영암군수는 지난 6일부터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빈집 포함 34,047가구를 대상으로 기본 항목 4개(주소, 조사구분, 거처종류, 조사대상 여부)와 특성항목 8개(빈집여부, 거주 가구 수, 농림어가 여부 등)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5년마다 실시하는 2020년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 조사의 모집단을 제공하는 기초자료가 된다. 조사는 조사원(33명)이 직접 해당 표본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방식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태블릿 PC를 통한 전자조사의 도입으로 조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증대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국가정책 수립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14일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수능 시험장인 영암고등학교에 오전 6시부터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한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과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수련관 지도자 등 60여명은 수험생들이 떨지 말고 수능을 볼 수 있도록 핫팩과 간식거리를 준비해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갑자스런 한파 속에 옷깃을 여민 수험생들은 초초한 마음이 얼굴에 가득했지만, 후배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수줍은 미소를 보이기도 하고 응원내용이 담겨 있는 손 팻말을 보며 손을 흔들며 화답을 하기도 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도 타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삼호고등학교 수험생들 한명 한명하게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응원 및 방한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수험생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고생이 많으셨다”며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친구들과의 함께하며 추억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왕인학당 광장 일원에서 영암군보건소 주관으로 유관기관(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육군 31사단 화생방지원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사회적 혼란이나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는 것이며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치명적인 생화학 무기이다. 이번 훈련은 최근 국제적 테러집단의 확산과 대북안보위협 등 생물테러에 의한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제 상황발생을 가정해 초동대응기관의 단계별 조치사항을 시연하였는데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처럼 재현하여 왕인박사유적지 왕인학당 광장에 거동수상자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들어 있는 봉투를 버리고 도주한 상황을 가정한 생물테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테러 인지 과정부터 상황 전파, 긴급 출동, 경찰의 노출자 통제 및 대피, 소방의 환경 검체 채취, 보건소와 군의 독소 다중탐지키트검사,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실전과 같은 테러 대응이다. 영암군은 "이번 모
영암군의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3일 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19 연합모금 이웃의 행복더하기 기탁식 및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탁식 에서는 군서면에 소재한 ㈜왕인식품, 군서그린영농조합법인, 군서농협, 유한회사광전피씨, 이엔건설주식회사에서 참여하였으며 현금 450만원, 현물 이불 20채(400만원 상당)가 군서면협의체에 지정기탁 됐다. 지정기탁된 현금과 현물은 공적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대상자를 위해 사용된다. 기탁식 후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공공위원장 김인재, 민간공동위원장 이창열)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하여 군서면 지역특화사업인 긴급구호비·주거환경개선 대상자 선정과 군서면협의체 사업논의, 민관협력 활성화 운영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그 결과 2020년 2월까지 긴급구호비 지원 10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6가구에 대해 지원을 결정하였다. 공공위원장인 김인재 군서면장은 “오늘 기탁을 해주신 기업체 및 법인에 대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큰 역할을
동강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는 지난 10월 29일 영암군에 미술품 총3,092건, 미술 도서 2,136권을 제2차로 무상 기증했다. 하정웅 홍보대사는 부모의 고향이자 자신의 뿌리인 영암군의 발전과 문예 진흥, 그리고 천자문과 논어를 일본에 전도한 왕인박사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영암이 한일 우호친선에 기여하며 국제적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평생 수집한 유화, 수채화, 판화, 기타 예술품, 자료 및 도자기 일체를 기증하였다. 현재까지 하정웅 홍보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미술품은 총 3,801건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동강 하정웅 홍보대사의 메세지와 철학을 계승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하정웅컬렉션을 상설전시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암군 덕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현, 설순옥)는 지난 11일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소외계층 주거 내부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지사협 발전방안을 논의하였다. 덕진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덕진면사무소에서 지사협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회의에서 지역특화사업 대상가구를 선정하였다. 냉장고 고장으로 음식 보관이 어렵고 악취 심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구와 좁은 부엌으로 수납장이 필요한 가구 2곳을 선정하여 11월 중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냉장고와 수납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덕진면 지사협 사업비 중간결산을 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1월 중 영암군 지사협 워크숍 표창대상자 선정과 참석계획, 선진지 견학 일정 등을 협의하였다. 회의 후에는 매월 진행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반찬지원 서비스 활동으로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추운 겨울 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신용현 면장과 설순옥 위원장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 시스템을 가동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진면
영암군 학산면 유천마을에서는 지난 11월 9일에 가을걷이를 끝내고 얘깃거리, 풍성한 먹거리, 재미난 즐길거리를 함께 나누는 “제6회 유천마을 대동한마당” 마을축제가 유천마을영농조합법인(회장 정현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만병이 치료된다던 약 샘터로 유명했던 유천마을은 영암의 따스한 햇볕과 맑은 공기, 청정한 물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3년 행정안전부선정 마을기업이기도 하다. 이번 대동한마당 마을축제는 마실거리, 먹을거리(새참), 볼거리, 놀거리, 친환경농산물 장터 등 다섯 장르로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언제나 체험하고 즐기며, 맛보도록 했다. 특히, 이번 대동한마당에서는 우리나라 전통혼례 시연을 개최하여참가자들에게 더욱 재미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우리의 잊혀져가는 옛 전통을 오래된 기억 속에서 꺼내어 축제의 멋을 한껏 높였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유천마을 대동한마당은 유천마을 가족들외 학산초등학교 학생회, 가온누리 학부모회, 그리고 귀농인들 및 꾸러미공동체, 그 외 영암지역의 많은 분들의 지원과지지 속에서 자율적으로 만들어져 매우 뜻깊은 우리들의 축제였다”고 전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월 12일, 관내 2층이상 노인요양시설 2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로부터 입소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난시 가장 효율적인 피난 미끄럼대를 설치 완료했다. 노유자 수용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화재 발생시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므로 소방대 도착 전 관계인의 피난유도로 신속하게 지상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하는 피난 미끄럼대는 필수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노유자 시설에서 잦은 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영암군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관내 11개 요양시설 중 2층이상 관리 운영 중인 7개소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피난 미끄럼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피난 미끄럼대 설치가 화재로부터 입소 어르신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의 (사)전국한우협회영암군지부(지부장 김태성)는 지난 11~12일, 관내 삼호서초등학교를 비롯하여 5개 학교에 우리한우 불고기 250여kg을 전달하였으며, 12일에는 삼호서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 및 교직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맛 체험 행사를 열었다. (사)전국한우협회영암군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한우 맛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층을 확대하는 동시에 안전한 고기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 인식 전환과 학교 급식에 우리한우 사용을 유도하여 한우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동시에 성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태성 (사)전국한우협회영암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한우고기를 공급하는 등 우리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또한 다양한 소비계층 확보 및 우리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영암군지부에서는 올해 2월애 설을 맞이하여 지역 노인회관 및 아동센터에 불고기와 사골을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 분위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1004섬 신안군에서 한국 춘란 희귀 엽예품들이 각각의 자태를 뽐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통된 천사대교를 기념하고 아름다운 춘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알림으로써 난문화 산업 육성을 위함이다. 꽃이 아닌 춘란 자체의 잎을 감상하는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김해진)가 주최하고 신안군이 후원하는 엽예대전으로 1천여 엽예품이 전시되며, 난판매전과 신안 우수농산물 판매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신안군은 난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춘란전시회를 11회 추진해왔으며 “보름달”, “천운소” 등 명품난이 출품되어 우수한 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자생란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 박우량군수는 우수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자원화하기 위한 신안의 난을 테마로 한 “난박물관, 전시관, 생태공원” 등을 중단기적인 계획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난 판매전 및 경매도 함께 이루어져 전국 애란인은 물론 관광객에도 볼거리와 우수 난 자원을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은 무료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2일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공조체계 및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보건소를 주관으로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육군 8332부대 1대대, 신안군 공립요양병원 등 5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신안공설운동장에 생물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살포되는 상황을 설정, 경찰의 신고접수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초동조치팀 출동, 노출자 대피, 다중탐지키트검사 및 검체 채취,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등의 순으로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대응의 핵심은 유관기관 간 신속한 합동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유관기간 간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이·취임 임원단 및 천일염 생산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2012년부터 연합회의 증진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제4대 박형기 회장의 뒤를 이어 제5대 홍철기 회장이 취임,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신안군 천일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09년 4월 설립되었다. 천일염의 소비 및 판매 촉진, 품질개선, 출하조절, 생산환경 정화, 정책 건의 등 천일염업인의 소득 창출과 권익향상을 위한 대변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천일염 등급제를 통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차별화된 유통망 구축, 판매시장 개척, 천일염 홍보정책 등을 다양하게 발굴하여 천일염 생산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생산자들도 품질의 균일화를 위해 당해연도 생산 소금의 유통을 자제하고 충분한 간수제거로 우수한 품질의 천일염 생산하여 이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취임 회장 홍철기)는 취임사에서 “고품질 명품천일염을 생산하는데 사명감과 자신감을 갖고 새 활로를 찾는데
영암도기박물관은 농한기를 맞아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농업인을 위한 기초도예 강좌인 생활도예교실을 신규·개설 운영한다.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귀농·귀촌인과 같은 농업인 등 농한기에 체험이 가능한 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운영내용은 기초적인 도자성형과 장식기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2008년부터 11년간 생활도예교실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지역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농한기 생활도예교실을 통해 농번기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체험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민의 체험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생활도예교실은 3~5월, 9~11월, 12~2월 기간 동안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각각 2, 8, 11월에 모집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생활도예교실은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면서 도예동아리 운영 및 농한기 생활도예교실 등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도예강좌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일상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지역민의 삶을 가꾸어 가는데 지역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지역박물관이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암군 덕진면(면장 신용현)에서는 지난 12일 수확기 3차례 태풍으로 도복, 흑수, 백수, 수발아 등 피해를 입은 벼 수매를 실시했다. 낭주농협덕진지점에서 실시한 이번 피해 벼 매입에는 40농가가 신청하여 600kg 톤백으로 195개를 수매했다. 피해 벼는 태풍으로 인한 도복이나 강풍으로 발생한 흑수‧백수벼, 침수로 낱알이 싹트는 수발아 벼 등이며, 매입가는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농가 출하 즉시 지급하고, 향후 2019년도 쌀값 확정 후 정산 지급할 예정이다. 신용현 덕진면장은 “수확기 태풍으로 농가에서 시름이 깊었는데, 이번 피해벼 매입이 농가에게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일반 벼 매입에도 행정 지도를 철저히 하여 농가들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진면은 이번 피해 벼 매입을 비롯해 40kg 포대 기준으로 포대 벼 9,720가마, 산물 벼 2,511가마 등 총 12,231포대를 매입할 계획이다.
영암군에서는 지난 11월 9일 가야금산조기념관 실내공연장에서 '가야금산조의 미래, 서로 이야기 나누기'란 주제로 가야금산조 "남과 북 100년의 만남”이 KBS 광주방송 특별공연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김창조 선생 서거 100주년을 맞아 가야금 산조의 본향 영암에서 열게 된 아주 특별한 공연으로 김창조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가야금 산조의 흐름을 쫓아가는 공연이자 분단 70년동안 남과 북으로 나뉘어 변용과 발전을 거듭해 온 가야금산조와 그 줄기들을 만나는 특별공연이었다. 특히, 김창조 선생님과 손녀딸 김죽파 선생님의 혼이 담겨 있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가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인간문화재 일통 김청만 선생님의 장단을 통해 울려퍼지며 격조와 품격이 느껴지는 연주가 이루어졌다. 또한, 북으로 건너가 북한의 국악사를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안기옥 명인이 1957년에 작곡한 기악곡인 ‘새봄’을 북한의 가야금이 전파된 중국연변 출신의 가야금 연주자 김계옥 선생과 안기옥 명인의 고향인 나주시립국악단의 가야금 연주자 오찬미·공탐나씨가 연주를 하여 남과 북의 동질성과 개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영암군 관계자는 “인간문화재이자 명인의 손끝에서 피어난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