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도’ 북상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풍은 5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460㎞ 부근 해상 이동, 6일 오전 3시 서귀포 동쪽 30㎞ 부근 해상 접근 후 7일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소멸될 것으로 예보됐다. 군은 지난 2일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분야별 호우 대책과 강풍대비 사전조치를 완료하고, 주말부터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등 전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태풍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사전조치사항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을 위해 산사태위험지구,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등 현장 위주로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과수 등 농작물 조기 수확 독려와 비닐하우스 결박, 농업시설물 등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기상정보를 수시로 홍보하는 등 상황 전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승희군수는 4일 14개 재난 협업 부서장 대책회의 및 피해 상습침수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태풍에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가오는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 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함평축협이 간편조리식 등 가공시설을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 전남 축산물 유통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평축협은 2일 국회의원, 행정기관,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9천916㎡ 부지에 59억 원을 들여 1천811㎡ 규모로 완공됐다. 하루 한우 최대 20마리까지 가공·처리할 수 있다. 한우곰탕․육개장 등 가공식품, 밀푀유나베 등 간편조리식품을 생산하는 등 비선호부위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의 곁에서 항상 귀기울이며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대화된 생산·유통시설을 지속해서 늘려 돈 버는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4억 원을 들여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 재량휴업 등을 실시해 학생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 권고했다. 학사일정은 학교장의 자율로 결정하게 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이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6일 학생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태풍은 5일부터 ‘매우강’의 세기로 전남 남해안으로 접근하여 내륙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태풍 힌남노는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보다 강력할 수 있으니 태풍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모든 학교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나 기관의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31일 전남관광재단에서 한국관광공사, 강진군, 전남관광재단 및 청년마을 운영업체와 지역소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호 신안군 부군수와 강진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관광재단, 스픽스, 아트랩소디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은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제고 및 관계인구 증대를 위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사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관광자원지역축제 연계 플랫폼 홍보 및 운영 지원 ▲신안-강진 청년마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 지원 ▲청년마을 프로젝트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에서 탈피할 새로운 방법론으로써 ‘지역과 관계를 지닌 외부인인 관계인구의 확보’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주인구와 교류(관광)인구의 연결고리인 관계인구 확보 추진으로 지역소생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랜드홀에서 부산시, 여수시와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2030세계박람회’ 상호 유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영호남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남 시민지원단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포럼과 전남도 시민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고, 부산시는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 또한 상호 홍보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2008년부터 지속해서 노력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COP28 아랍에미리트 유치 지지 발표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즉각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재도전을 표명하고 이를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해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시켰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는 2028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0억 원을 확보, 해남 산이면 일원에 절임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배추 등 김치 원재료의 수급 불안정과 물량 확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김치 제조업체 등을 주 출하 대상으로 절임배추 등의 김치 원료를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16억․도비 52억․군비 122억)을 들여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1일 약 50톤(연간 1만 2천 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시설과 배추 기준 1만 톤을 동시에 저장할 연면적 1만 5천㎡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된다. 배추 등 절임 시 발생하는 염수에 포함된 소금의 70%까지 재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배추절임 용수 재활용 설비’도 갖춘다. 단지 시설물은 절임배추 등 원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다. 단지에서 사용되는 배추는 전량 생산농가 등과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이번 사업 유치로 전남 1천36곳의 중소 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절임배추 생산에 따른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서망항에 제철 맞은 가을 꽃게가 풍년이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적조가 없는 진도 앞바다에 어선들이 가을 꽃게 조업에 나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20여척의 어선이 출어해 척당 500㎏ 잡아 하루 위판량 8~10t을 올리고 있는 등 진도군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진도군 통발협회 김영서 어민은 “해마다 가을이 되면 진도 앞바다는 가을 꽃게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며 “9월 중순부터 더 많은 양의 꽃게가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진도산 꽃게는 다른 지역보다 상품성이 좋아 현재 kg당 수협 경매 가격이 1만5,000원~1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특히 군에서 지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으며, 매년 1억원 이상 꽃게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오고 있다. 진도군 수협 관계자는 “제철 맞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전국 공모를 앞두고 각계 전문가와 숙의 과정을 통해 예상 문제점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등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29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추진 실무위원회’를 열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전남 유치 전략과 초강력 레이저를 연계한 국가전략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초강력 레이저 추진 실무위원회’는 지난해 공식 발족한 100명 규모의 ‘전남 초강력 레이저 추진위원회’를 지원하고 실질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왕성한 대외 활동을 펼치는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명예연구위원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 ▲한기관 레이저앤피직스(주) 대표이사 등 초강력 레이저와 관련한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광학, 의료 등 다양한 응용산업 분야 석학과 전문가가 참석했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최적지로 전남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과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명예연구원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에서 수행할 다양한 기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26일 신북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배’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2016년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영암배는 지난 8월 12일 대만 44톤 수출에 이어 81톤의 신고배를 26일 선적하였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3백만불, 1천톤 수출을 목표로 순항중이라고 밝혔다. 영암배는 신북농협 배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개화부터 수확까지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기술 컨설팅을 통한 품질의 규격화와 검역 요건 준수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하여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어 영암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 농업 경쟁력 제고와 내수시장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우수 농산물 수출을 위하여 수출 농가 및 수출업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수출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해외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보도된 도 산하 공무원 성추행 연루 의혹 사건 관련 해당 공무원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특별감찰을 시행하는 등 공직사회의 성비위 사건을 신속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6일 직원의 비위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를 표명하고, 수사기관의 수사와 별개로 혐의자에 대해 특별조사를 시행하고, 도와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특별감찰을 할 계획이다. 특별감찰을 통해 혐의사실이 인정되면 공직에서 배제하는 등 최고 수준의 중징계 처분을 할 방침이다. 또 재발방지를 위한 고강도 대책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해당 비위가 발생하면 공직에서 배제하는 등 가장 강한 징계 양정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날 전 간부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신규자 과정부터 장기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생애 주기별 성인지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외교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성비위로 징계를 받을 경우 징계 수위와 관계없이 관리자로 보임을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풀무원식품(주),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5일 전남도청에서 친환경농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진홍 풀무원식품(주) 대표이사, 박서홍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을 생산해 생산물 품질 인증을 보증하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생산자를 조직화함으로써 풀무원식품(주)이 요청한 농축산물 원물과 전처리 농산물을 생산해 공급하며 ▲풀무원식품(주)은 기업의 유통점포에 전남산 친환경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등 소비 활성화 마케팅에 힘을 더한다. 협약을 통해 전남도는 풀무원식품(주)이 거래하는 전국 2만 2천여 식자재 업체와 4만 8천여 유통점포에 쌀, 친환경 전처리 농산물, 축산물 등 전남산 고품질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틀을 갖추게 됐다. 풀무원식품(주)은 전남 쌀 60억 원, 축산물 70억 원, 친환경농산물 원물과 전처리 농산물 70억 원 규모를 매년 구입할 계획이다. 김진홍 대표이사는 “전남 농민이 정성껏 키운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축산물을 풀무원식품(주) 고객에게 제공하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온라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노트북컴퓨터 2,000대(16억 원)를 지원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정보 접근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심사를 거쳐 노트북컴퓨터 지원 학생 2,00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9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번 노트북컴퓨터 지원은 전년도 1,600대보다 400대 늘어난 규모이며, 지원 대상은 △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 법정차상위대상자 가정의 초1 ~ 고3 학생이다. 지원되는 노트북컴퓨터는 i5-11세대 CPU, 512GB의 저장장치, 윈도우10 운영체제 등을 탑재한 최신형으로 e-러닝 활용 기반을 제공함은 물론 정보 접근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을 듣는다. 도교육청은 노트북컴퓨터와 함께 취약계층 6,600여 세대에 인터넷통신비 15억원(1세대 당 연간 23만 1,000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위해 청소년 유해차단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2022년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이팜쇼)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인 에이팜쇼에는 ‘청년과 함께하는 스마트 농업, 애그테크로 여는 미래 일자리’를 주제로 26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종합전시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76개 지자체와 농업 관련 기업 등이 참가, 창농과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귀농인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찾도록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했다. 첫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이상민 행전안전부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 홍보관을 방문해 격려했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13개 시군(여수, 순천, 나주, 담양, 구례, 고흥, 화순, 해남, 강진, 영광, 장성, 완도, 신안)과 함께 참가해 수도권 지역의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및 개인별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매년 4만여 명(청년의 56%)의 도시민이 전남으로 전입하고 있다”며 “귀농어귀촌인이 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50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과제의 효과적 추진 및 대응 방안,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일정 등을 논의했다. 임시회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으로의 과감한 권한이양과 재정분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정치․행정 대전환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중앙지방협력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회의에서 ▲쌀값 안정 대책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1조→5조) ▲농어촌주택 양도소득세 특례 개선 ▲지방정무직 부지사제 도입 등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어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쌀값 안정 대책과 관련 “안정적 식량 공급과 식량안보 수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7월 강진군 마량면 소재 신마항의 명칭이 항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강진항’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신마항의 ‘신마’라는 지명은 항이 소재한 마량면의 마을 이름으로, 신마항은 국도, 지방도, 군도가 방사형 형태로 발달된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있다. 1998년 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이후 2010년 12월 신마항 건설공사가 착공되어 접안시설, 방파제, 조병탑, 배후부지(16,000㎡)등을 갖춘 항으로 2016년 3월 준공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국가어항인 마량항과 함께 신마항을 서남해안권 종합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유지명인 ‘강진’을 사용한 항명으로 변경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했다. 이에 군은 주민 설문조사, 대외적 지명도, 상징성 등을 고려해 전남도에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을 건의해 명칭을 바꿨다. 지난해 7월 군민 대상으로 신마항 항명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읍면별로 실시한 결과, 응답자 437명 중 270명(61%)이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하는 것에 동의했고, 이에 따른 주민 의견 청취 공고를 통해 강진항으로 항명 변경을 추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항명 변경을 통해 강진의 지역 이미지 제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