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서울소재 공공기관이 한 뜻으로 뭉쳤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류찬수)을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은 10월 3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공기관 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특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참여기관은 국제방송교류재단, 사회보장정보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우체국금융개발원,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공공기관들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13개 공공기관은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체인 ‘함께하는 공공혁신 서울협의회(이하 공공혁신 서울협의회)’를 발족, 구체화된 협력분야를 협의해왔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공공혁신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지원 △취약계층 대상 공공교육 지원 및 자립성장 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각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공공혁신 캠페인 전개(상생협력, 반부패청렴, 갑질근절
올 가을에도 영화 관객들의 가슴에 감동과 여운을 물들이게 할 스웨덴 영화제가 찾아온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1월 7일(수)부터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를 시작으로 9일(금) 부산 영화의 전당, 11일(일) 광주 광주극장, 16일(금) 인천 영화공간 주안 등 4개 도시에서 제7회 스웨덴 영화제를 개최한다. 스웨덴 영화제는 한국의 영화 관객들에게 스웨덴 현대 영화와 트렌드를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상영작품은 스웨덴영화진흥원에서 대표적 스웨덴 신작영화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무료로 상영한다. 한국어와 영어자막을 포함하는 스웨덴 영화제는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산, 2015년 광주 지역으로 확대 운영 되었으며, 올해에는 인천지역을 포함하여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스웨덴 영화제는 특별히 스웨덴을 대표하는 거장 잉마르 베리만 감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회고전으로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의미 있는 대표 작품들이 상영된다. 잉마르 베리만 감독은 스웨덴의 영화감독이며 전설적인 연극 연출가이자 작가이다
클라우드 전문가 그룹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GS네오텍 본사에서 공공 및 교육기관 실무자를 위한 AWS 교육 무상지원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AWS 교육 무상 지원 프로모션은 기관 실무자들의 클라우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총 나흘간, 20여 명의 기관 실무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타 교육 기관에서 170만원 상당에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내용으로 기획되었으며, AWS 본사 교육팀의 강사가 초빙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전반적인 클라우드 교육과 함께 활용도 측면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한 실무자들은 기본 클라우드 용어에서부터 IT 인프라 구축까지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진 ‘AWS 기술 에센셜’과 ‘AWS 기반 아키텍처 설계’ 두 교육을 이수했다. 프로모션에 참여했던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WS에서 최적의 IT 솔루션을 설계하는 법을 배웠다”며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모범 사례 연구가 매우 유용했다”고 말했다. GS네오텍 이호성 과장은 “AWS 전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과 함께 ‘CJ스테이지업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개최, 2018년 12월 10~13일 청소년 60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CJ스테이지업 문화나눔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한 사업으로 청소년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대학로 공연장에서의 문화체험을 통해 공연예술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무대예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한다. 취향과 선호가 개발되는 청소년 시기에 예술적 영감과 창의력을 키우는 활동을 통해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에 진행되는 이번 ‘CJ스테이지업 문화나눔 프로그램’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 본사에서의 사전 워크숍과 미니 콘서트, 대학로에서의 뮤지컬 관람으로 구성되어있다. 연출가와 뮤지컬 배우가 작품의 히스토리와 제작 과정, 관람 예절 등을 설명하는 사전 워크숍 후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튠업 뮤지션들의 공연을 관람 할 예정이다. 이후 대학로 CJ아지트로 이동, 뮤지컬 <안녕, 크로아티아> 관람하고, 공연 후 뮤지컬 출연진, 연출가 등 예술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양질의 인프라가 부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제개발부와 11월 1일 오전,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UAE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2018년 3월 양국 정상회담 시 체결한 과학기술·ICT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하여 과학기술·ICT 분야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에 메르스 및 스마트 헬스케어 협력을, 첨단과학 분야에 우주, 무인이동체 및 스마트 교통플랫폼 협력을, 에너지 분야에 CO2저감 및 청정연료 협력을, 농업 분야에 데저트 팜 밸리 조성 등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였다. 또한, 양국은 지속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이번 공동위 때 ‘한-UAE 공동 R&D센터’를 UAE 칼리파 대학 연구시설에 2019년까지 설치하는데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센터는 이번에 협력을 약속한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추진 관련 기관들의 기술 및 인력교류의 장으로 사용됨은 물론, 양국 간의 연구 및 기술을 매칭하여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2019년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일정기간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업장 확보, 컨설팅, 참가팀 모집 등 사업 운영을 갖춘 법인 및 단체(이하 ‘민간 법인·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은 민간 법인·단체와 컨소시엄 형태로도 응모 가능하다. 공모 접수기간은 11월 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1월 6일 용산역 itx4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추진방향, 신청서 작성 방법, 우수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청년들이 창업 전 실질적인 매장운영 경험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라며 “올해에 이어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법인 및 단체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양재점, 녹번점, 위례점, 완주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월 4일 충청남도 예산군 봉수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2018년 산림청장배 전국산악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산악마라톤 저변 확대와 산악레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남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한다. 대회는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0km, 10km, 5km,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상금, 상장 등이 수여된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부문별로 참가연령을 5km는 초등학생 이상, 10km는 중학생 이상, 20km는 고등학생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청장배 산악마라톤 대회를 통해 산림에서 즐기는 각종 레포츠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레포츠를 지원해 국민행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산불발생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 및 산불발생 위험요인 등 산불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선발·운용한다고 밝혔다. 산불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은 남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에서 총 80명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공동소각, 영농부산물 처리, 영농쓰레기 수거, 생활쓰레기 수거와 함께 산림인접지역(100m 이내) 불법 소각 행위 등에 대한 계도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불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3개 광역시(부산·대구·울산) 2개도(경상남·북도)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군단위의 산림 인접 산불위험 1등급지로 관리되는 대상지에 대하여 우선 실시 될 계획이다. 산불인화물질 사전제거반 사업 참여 신청방법 및 모집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부지방산림청 보호팀(056-850-7723)으로 문의 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의 공고란을 참고하여 확인 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신청서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 인화물질 사전제거반 운영을 통한 산림
우리나라가 세계은행의 2018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9)에서 190개국 중 5위로 평가됐다.특히 G20 국가 중에서는 1위, OECD 국가 중 3위로 선진국 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2014년 이후 5년 연속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국 순위를 보면 뉴질랜드 1위, 싱가폴 2위, 덴마크 3위, 홍콩 4위, 미국 8위, 영국 9위, 독일 20위, 캐나다 22위, 일본 39위, 중국 46위, 이탈리아 51위 등이다. 기업의 전반적 경영환경을 평가하는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기업 생애주기(Life Cycle)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을 구분해 총 평균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동일 기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국가간 순위를 비교할 때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분쟁해결(2위), 전기공급(2위), 건축인허가(10위)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재산권등록(40위)과 자금조달(60위)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중 ‘건축인허가’의 순위는 기술검수를 위한 전문 자격요건(건축사) 사례가 반영되어 점수와 순위가 대폭 상승(전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 이화여대 인문과학원과 함께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특별 프로그램으로 인문포럼 ‘4차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개최한다. 인문포럼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법’과 제1차 인문정신문화진흥 기본계획(2017~2021)을 바탕으로 인문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인문학,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 차례의 토론회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칠 변화와 영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역할을 탐색한다. 1차 토론회는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나는 무슨 일을 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구본권 한겨레신문 기자, 백영경 한국방송통신대 문화교양학과 교수, 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한 일과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변화할 노동과 여가의 의미 등을 토론한다. 2차 토론회는 11월 8일 1차 토론회와 같은 장소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감정 돌보기와 관계 맺기-로봇과 사랑할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11월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1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정규직 전환 등 채용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상시감사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설치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채용비리 특별점검 이후의 모든 신규채용과 최근 5년 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상으로 한다. 기재부를 중심으로 338개 공공기관, 행안부를 중심으로 847개 지방공공기관, 권익위를 중심으로 268개 공직유관단체 등 총 1천453개 기관이 대상이 된다. 기관장 등 임직원의 채용청탁·부당지시 여부와 이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절차별 취약요인 등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수조사 결과 적발된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게 징계·문책·채용취소 등 엄정한 조치를 요청하고 비리 개연성이 농후한 경우에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자의 범위를 확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재시험 기회 부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채용비리 피해자를 구제하고 정규직 전환을
전국 향토연극인들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설화, 민담, 민속, 무속 등을 소재로 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2018’가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에서 전국의 수준 높은 연극 극단의 명예를 걸고 경연이 펼쳐진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15회 고마나루 전국향토 연극제’는 10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되살리고, 지역 연극계의 발전을 위한 우리 고유의 축제이다. 연극제를 통해 지역의 숨겨진 설화, 민담, 역사 등을 소재로 향토성을 살린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동안 수도권으로 집중된 문화예술행사를 지방으로 분산하여 지역 간 문화예술의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도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0월 24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도-시·군 경제부서 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및 더 행복한 충남경제발전전략 수립 △지역화폐 도입 계획 등을 설명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열혈청년 잡다(JOB多)한 페스티벌’ 개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 △상생산단 2.0 확대 추진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기업 애로 해소 사업 등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와 함께 △농공단지 노후 기반시설 개선 사업 추진 △국내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시·군별 산업용지 수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농공·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도에 건의했다. 신동헌 실장은 “활력이 넘치는 충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충주체육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전통시장 대표행사인 ‘제12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함께하는 행복장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25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전시판매관 37개, 먹거리장터 29개, 특별관 14개 등을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도내 전통시장의 특색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충주에서 개최하여 청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 유동인구 등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3만7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2억2천만원의 우수시장 상품을 구매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도와 시·군, 상인연합회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적극적인 관람객 유치 활동과 홍보는 물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결과로 보여 진다. 무엇보다도 박람회 기간 중 안전사고 없이 풍성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으로 도내 우수시장과 상품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충북도가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도내 21개 산업단지 27건의 사업에 대하여 정부예산 31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합동공모로 전환한 이후 충북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이러한 성과는 공모사업 참여에 대한 시·군별 목표제(3개 사업)를 운영하고, 사업부서 및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 사업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충북도가 기업 투자유치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우선 전담조직을 지정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이 직․간접적으로 수혜기업이 많고 정주여건 개선과 밀접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부 공모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넘어 기업과 근로자의 여가생활 뿐 만 아니라 주민복지 인프라와도 연계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간 또는 산업단지간 정부사업 지원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