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에서 발표하는 2018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기재부는 10월 17일 WEF가 14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는 1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국가 중 5위, OECD 35개국 중에서는 12위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26위(구 지수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평가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올해 순위와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평가에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금융위기 경험 등 경제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거시경제와 ICT 보급 등 기초 경제환경은 매우 우수하나 생산물시장 및 노동시장은 효율성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문별 순위를 보면 세계최고 수준의 통신망과 거시안정성 등이 우리나라의 강점인 반면, 생산물시장의 취약한 경쟁구조,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구조적 문제가 국가경쟁력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12개 부문 중 10개 부문이 20위권이내로, 주요 선진국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됐다. 1위를 차지한 거시경제 안정성
전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작년 유럽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26.5%)이 석탄에너지(26.4%)를 추월하였을 정도로, 청정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수립·시행중이며, 지자체도 이러한 정부 방침에 적극 부응함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깨끗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찍(2000년)부터 솔라시티를 국내외에 표방하면서 전국 최초로 솔라시티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솔라시티 대구 50년 계획’을 수립(2005년) 하는 등 청청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 관련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에너지는 환경적 요인에 매우 민감하여 일사량, 설치각도 등 외부요인에 의해 발전량이 크게 좌우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개인의 제한적 경험에 의존하여 설치·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사장 도정일)이 주관하는 ‘2018 북스타트 국제 심포지엄’이 10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고, 부모교육, 책놀이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민관 협력 독서운동이다.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가 즐거운 독서 시간을 보내고, 지적 정서적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 주는 ‘북스타트’는 아기들에게 책 읽는 가족 문화를 만드는 생애주기별 첫 독서프로그램이다. 1992년 영국의 북트러스트(Booktrust)에서 처음 시작한 ‘북스타트’는 현재 전 세계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에 책읽는사회가 ‘북스타트’를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36개 지자체, 302개 기관에서 ‘북스타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1부에서는 일본, 콜롬비아, 태국, 한국 등 각국의 ‘북스타트’ 현황과 과제를 다룬다. ▲일본 ‘북스타트 재팬’의 시라이 테츠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된 ‘일본 북스타트 운동의 18년 이야기’를, ▲콜롬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전국 축사악취 발생 533개소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10월 17일 오후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전국 축사악취 개선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최근 축사악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두천지역의 김성원 국회의원과 전국 지자체,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축사악취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이 참석해 전국 축사악취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상습 악취민원지역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는 2017년 축사악취발생지점 595개소와 관련해 제기된 피해민원 1천500여건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돼지축사 악취와 같이 특정 가축 관련 민원이 다수(34.7%)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돼지축사 시설개선 등 맞춤형 악취 줄이기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둘째, 축사규모가 작을수록 민원이 많이 발생(500m2미만 22.3%)하므로, ‘규모가 작고 영세한 축사에 대한 집중관리 및 지원’이 필요하다. 셋째, 축사로부터 1km이내에서 발생한 민원이 83.4%로, ‘가축사육제한구역을 지정함에 있어 축사로부터의 거리 확보 등 합리적 기준을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손을 잡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0월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6개 항으로 구성된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외교부간 교류협력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양국 외교장관 전략 대화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고위급 양자 경제 대화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다음은 ‘한·프랑스 정상회담 공동선언’ 전문이다. 1.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공화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공화국을 국빈 방문하였다. 2. 양 정상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4일(현지시간)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ème Art)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했다.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공연, 퓨전공연, 드라마 OST공연, K-팝 공연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블랙스트링과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의 무대로 이어졌다. ‘DNA’로 공연이 시작되자 다들 환호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촬영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DNA’ 퍼포먼스 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라고 프랑스어로 인사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졌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개
정부와 지자체는 귀농자금 지원과 관련,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및 점검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제도개선으로 사전 및 사후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세계일보가 보도한 <영농지원금 챙긴 후 도시로‘먹튀’…명품쇼핑·술값에도 펑펑> 제하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해명했다. 농식품부는 귀농자금과 관련해 목적외 사용금 등에 대한 환수·제재 등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개선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2017년 4~7월 기간 중 귀농자금 부정수급 근절 및 정책 보완을 위해 주요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후 후속조치로 전체 시·군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11개 시·도에서 505억원의 규정 위반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 중 112억원에 대해 환수 등 조치를 진행하고 위반자의 정책사업 참여 제한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기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중복지원 및 결격자 부당대출 방지 등을 위해 귀농 창업자금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 제도 도입(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재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선제적으로 재난을 관리하기 위해 재난 유형별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전면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재난관리체계와 매뉴얼 관련 제도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위기관리 매뉴얼의 현장 작동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주요 개정 내용은, 중대 재난에 대한 청와대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국가안보실의 역할을 명확화 하고,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참여하는 ‘재난관리 영상회의’를 초기상황부터 운영하도록 한다. 또한, 대규모 재난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 지진 시 처음으로 가동하여 성공적으로 평가된 중앙수습지원단의 표준편제도 반영한다. 그리고 재난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평시 위기징후 감시와 평가절차를 규정하고 징후감시 유형을 구체화하여 위기상황의 진행 양상에 따라 위기경보를 유연하게 발령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난관리제도 개선 사항도 반영한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특성을 고려한 재난현장 대피절차, 체류 외국인 증가에 따라 외국인 사상자 주한대사관 통보 절차 및 재난관리주관기관이 휴교 등 국민 생활과 밀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개발(R&D) 협의체는 10월 10일(수)∼11일(목) 2일 간 서울 중구 LW 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미세먼지 R&D 전문가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미세먼지 분야 과학자들이 모여 미세먼지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다양한 과학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9월 3일부터 약 한 달간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전 제출받은 수요 조사서 90여 건과 권역별 간담회를 토대로 2일 간 미세먼지 전문가가 모여 ①미세먼지 국가 R&D 주요 추진 현황, ②현상 규명 및 예측, ③집진 저감 기술, ④생활환경 보호기술, ⑤건강영향 평가 등 5개의 세션별로 열띤 토론이 진행 되었다. 10월 10일 1일차는 세션1 미세먼지 국가 R&D 주요 추진 현황, 세션2 미세먼지 현상 규명 및 예측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요 과학적 대안들을 논의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세먼지 국가 R&D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요 미세먼지 연구 개발 현황을 공유하였다. 우선, 대표적인 미세먼지 범부처 사업인 미세먼지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주요 연구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용자의 자긍심 고취와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8년 신중년 인생3모작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내용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프로그램 참여 사례 및 변화된 경험담, 신중년이 인생 후반기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인생3모작을 설계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사례 등이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개인 및 기업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시상은 심사기준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등 총 38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 및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중장년일자리 서비스 활성화 및 인식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10월 15일(월)부터 11월 7일(수)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www.nosa.or.kr) 및 블로그(https://blog.naver.com/new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비스를 통해 인생3모작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사례를 공모하여 알림으로써, 더 많은 중장년이 성공적인 인생3모작을 준비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10월 16일 코엑스에서 ‘신산업 일자리 잡(Job)으로 가자’라는 구호 아래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제8차 일자리위원회(10월 4일)의 안건으로 “신산업 일자리창출 민간 투자프로젝트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으며, 그 후속조치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관기관과 협력관계에 있는 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올해 안에 채용계획이 있는 93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구직자 참가 규모는 5천명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 기업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들의 채용상담, 현장 면접과 더불어 차세대반도체, 지능형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직무‧취업특강 및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개막행사에는 산업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 주관기관 대표,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며,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 후 참가기업 대표들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신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의 사업현황과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협의하기로 했다. 산업기술진흥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를 완료한 대규모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저감 대책 이행여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는 200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각종 행정계획과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유발요인을 사전에 예측‧분석하고 예방대책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대표적인 제도이다. 이번 점검은 개발사업에 반영된 재해예방대책의 이행상황을 교수,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42개)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협의내용 반영, 우수 및 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절‧성토 사면 관리실태 등 사전재해영향성 검토협의 이행여부이다. 점검결과 재해예방대책을 소홀히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와 사업시행자를 통해 즉시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미이행 사업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재해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APEC 재무장관회의가 10월 16부터 17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Harnessing Inclusive Opportunities, Embracing Digital Fure)”를 주제로,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및 IMF, OECD, ADB, WB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①세계 및 역내 경제‧금융 전망, ②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③포용적 금융 진전, ④기타이슈(국제조세협력, 재난금융 등)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APEC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Cebu)액션플랜”의 회원국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한다. 한국 대표단은 경제‧금융 전망 세션, 2017년 재무장관회의 주요의제 등 주요세션에서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한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관심 확대 등 한국의 정책경험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10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 총회”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와 관련 산업이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ISO, IEC, ITU 등 3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연구모임(Study Group)을 구성하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의 상품 수출에 유리한 표준을
공사비 1천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전례 없이 강도 높은 불시안전점검에 나선 국토부가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불시점검은 아파트(4), 건축물(2), 철도(2), 도로(1) 등 총 9개 건설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설계도서와 다른 철근배근, 콘크리트 피복두께 부족으로 철근 노출 등 시공불량, 추락방지 안전난간 및 안전통로 미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미흡, 안전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관리비 미반영과 건설업 부당특약, 건설공사 대장 관리소홀 등 모두 87건을 적발했다.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3건, 과태료 부과 5건, 시정명령(벌점 등) 11건, 현지시정 71건 등의 처분 조치를 취했다. 국토교통부가 본부 직원을 포함해 직접 꾸린 점검단에는 산하기관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노동조합,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으며, 구조물의 안전 여부 외에도 감리자의 위험 작업 입회 여부, 화재 예방 조치의 적정성 등 건설과정에서의 현장 안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감독자 또는 원수급자 소속의 공사관리자 없이 위험한 단독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대한 각종 안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