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APEC 재무장관회의가 10월 16부터 17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Harnessing Inclusive Opportunities, Embracing Digital Fure)”를 주제로,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및 IMF, OECD, ADB, WB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①세계 및 역내 경제‧금융 전망, ②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③포용적 금융 진전, ④기타이슈(국제조세협력, 재난금융 등)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APEC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Cebu)액션플랜”의 회원국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한다. 한국 대표단은 경제‧금융 전망 세션, 2017년 재무장관회의 주요의제 등 주요세션에서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한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관심 확대 등 한국의 정책경험을 APEC 회원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국내외 표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허남용)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 및 표준을 소개하기 위해 “국제 스마트시티 표준 포럼”을 10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8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부산 총회”와 연계하여 추진된다. 최근 스마트시티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스마트시티의 안정적인 구축과 확산을 위해 표준화에 대한 필요성이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운영되므로 스마트시티와 관련 산업이 한 단계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ISO, IEC, ITU 등 3대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는 연구모임(Study Group)을 구성하여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화 논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의 상품 수출에 유리한 표준을
공사비 1천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전례 없이 강도 높은 불시안전점검에 나선 국토부가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불시점검은 아파트(4), 건축물(2), 철도(2), 도로(1) 등 총 9개 건설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설계도서와 다른 철근배근, 콘크리트 피복두께 부족으로 철근 노출 등 시공불량, 추락방지 안전난간 및 안전통로 미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미흡, 안전관리비, 품질관리비 등 관리비 미반영과 건설업 부당특약, 건설공사 대장 관리소홀 등 모두 87건을 적발했다.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 3건, 과태료 부과 5건, 시정명령(벌점 등) 11건, 현지시정 71건 등의 처분 조치를 취했다. 국토교통부가 본부 직원을 포함해 직접 꾸린 점검단에는 산하기관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노동조합,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으며, 구조물의 안전 여부 외에도 감리자의 위험 작업 입회 여부, 화재 예방 조치의 적정성 등 건설과정에서의 현장 안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감독자 또는 원수급자 소속의 공사관리자 없이 위험한 단독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대한 각종 안전대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2일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할 경우에 오랜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겠다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으로 종전선언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에 대해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며 “그래서 종전선언은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순방을 계기로 가진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사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서 미국 측과 충분한 논의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늦지 않게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속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타임 테이블에 대해서 양쪽 정상들이 통 크게 합의를 했으면 하는 기대이며, 저는 이 프로세스의 진행에 대해 아주 강한 낙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에 대해 ‘미국 승인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한 데 대해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을향기 가득한 10월에 어울리는 ‘농촌여행코스 5선’을 선정했다. 농촌관광자원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해 우리 농촌지역의 명소를 찾아 떠나는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은 강원도 정선과 대전, 전남 등 주요 지역에서 즐기는 가을 여행코스로 마련됐다. 가을 농촌여행코스 5선 코스. 이번에 선정·발표한 농촌여행은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인 억새꽃밭과 가을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공원 트레킹, 드라마 촬영지 호숫가 산책 등 선선한 가을 날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코스와 감 따기, 벼베기, 메뚜기잡기, 수확한 유자로 유자청 만들기 등 농촌 체험으로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전국의 관광지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방식(공모)으로, 공모전 수상작 중 가을코스를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지 현지 사정을 반영해 구성한 만큼 각 지역의 숨어있는 명소가 포함되어 농촌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것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매월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앞바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하며,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좌승함(座乘艦)’인 상륙함 ‘일출봉함’ 함상에서 연설을 통해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이념 갈등으로 오랜 시간 큰 고통을 겪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원한을 화해로 승화시킨 곳이며, 섬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제주도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의 장이 됐고, 제주의 바다가 평화의 바다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됐다”며 “거친 파도를 넘어 평화의 섬 제주까지 와주신 각 국의 대표단과 해군장병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한다. 세계의 해군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제주도민들과 강정마을 주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곳 해군기지를 전쟁의 거점이 아니라 평화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제주도의 평화정신이 군과 하나가 될 때 제주 국제관함식은 세계 해군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축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는 10월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10월 11일 새벽 3시 중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3℃, 체감 기온은 -9℃, 풍속 3~4m/s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에 관측되었으며, 올해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2일이 늦다. 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첫 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산행은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새벽 산행은 낮은 기온으로 탈진과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하고 고지대 산행의 경우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혁신성장 선도를 위한 항행시스템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27회 항행안전시설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행시스템 동향(세션1), 국내 안전한 항행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프라 조성(세션2),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혁신성장 동력(세션3)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해외에서 손꼽히는 항행시스템 제작사(Rockwell Collins, PCCW)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차세대 항공통신망’에 대한 발표가 시작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발표가 끝나면 발표자, 전문가들 간에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1980년대부터 선진국 수준의 항행시설 확충과 현대화를 위해 ‘항행안전시설 중장기 확충방안’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항행시스템을 확충해 왔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 항행시설 15만 시간 무중단 운영, 항공여객 1억 명 돌파 등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항공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 항행시스템이 위성항법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이 항행시스템에 융·복합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 및 오남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합동으로 ‘개인정보 청소하는 날’ 캠페인을 벌이고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동 캠페인(9.10~10.31) 일환으로 10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와 민간사업자 등 10개 기관이 함께 향후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비롯하여, 대한병원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사업자단체 대표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가 참석하여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분야와 역할 분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약식 종료 후에는 금번 협약식 참여기관의 임직원과 함께 휴면계정 조회․탈퇴 등 개인정보 정비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일반 국민에게 배포하는 가두홍보 행사를 광화문 인근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국민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것에 소홀한 측면*이 있었고, 기업들도 휴면계정 등 불필요한 고객정보를 과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co.kr) ‘안전부패 근절 이것부터 시작해야’에서 생활 속 안전부패 근절을 위한 국민의견을 접수 받는다. 이번 국민의견 조사는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안전문제와 안전부패 유발 요인을 확인하고, 그 결과는 안전감찰 소재에 반영되어 안전부패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재난안전 문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누리집 ‘안전부패 근절 이것부터 시작해야’에 의견을 남기거나, 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주요 국민의견 조사 분야는 생활적폐 중 하나인 안전부패로 ▲생활 속 안전관리 사각지대 ▲구조적 안전부패가 유발되는 불합리한 안전제도 ▲지역에 토착된 안전부패 방치 또는 묵인하는 유형 등이다. 한편, 안전 위해요인에 대한 일상적인 안전신고는 ‘안전신문고’로, 부패‧공익신고는 ‘청렴신문고’로 안내되어, 신속하고 엄정히 처리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은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에서 검토해 2019년도 안전감찰 및 반부패 이행과제로 선정‧추진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가을 수확기와 단풍철을 맞아 다양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장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602건의 축제가 개최되었고, 연간 개최하는 축제 중 217건(24%)이 10월에 열린다. 10월에 개최되는 축제 중 방문객 수가 10만 명 이상인 축제는 78개이며, 100만 명 이상 참여한 축제도 7개나 된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일수록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대부분의 축제에는 공연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장 주변은 관람객들로 혼잡하여 안전사고 위험도 높다.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질서를 지켜 차례로 이동하고,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안전선 밖으로 다니지 않도록 주의한다. 야간 축제에 참여할 때는 폭죽 등의 위험물 사용을 금하고, 천막을 고정하는 끈 등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발밑을 조심한다. 특히, 화재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지만석 행정안전부 예방안전과
행정안전부는 오늘(12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서로서 「공공서비스, 디지털 기술로 날다」를 발간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부는 정부혁신 핵심과제로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지능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행안부는 각 부처‧지자체‧공공기관 공공서비스 담당자가 첨단 IT 기술의 개념과 적용사례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소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책자는 서론‧결론에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방향을 조망‧종합하고, 다음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8대 핵심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별 주요 활용사례와 공공서비스 적용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공공서비스 담당자가 디지털 혁신 전략‧방향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10대 업무 영역별 국내‧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학자‧산업협회‧연구기관 등 첨단 IT와 행정 분야 전문가‧전문기관이 참여한 민‧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7차례에 걸쳐 IT‧행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기획‧검토회의를 거쳤고, 이들 전문가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하여 신도시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서울지역 주택수요의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11일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수도권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LH, 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연구원이 참석했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은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신도시 주거여건 개선과 함께 서울지역 주택 수요 분산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아래 사항들을 논의했다. 참석한 관계기관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향후 사업관리를 강화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인·허가 등 사업절차의 신속한 이행 지원, 사업 지연 시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광역 교통망의 원활한 구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TF 운영을 통해 2기 신도시 등 현재의 수도권 교통 상황을 면밀히 평가해, 광역철도(GTX 등)·도로·BRT·M버스·환승센터 등을 포함한 입체적인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부처 종자분야 전문가(공무원)를 초청하여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연수사업은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제도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1개국 11명이 참가한다. 세부 과정은 우리나라의 종자 생산 및 품질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이론 강의 및 기술 연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을 획득한 종자검정실험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각국 연수생들이 연수결과를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국 여건을 고려한 종자산업 발전방향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며, 정부 보급종 종자 정선·공급 현장견학, 국제종자박람회 및 세미나 참석,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종자산업 뿐만 아니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본 연수사업이 개도국의 정부 보급종 종자 생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018년 생태공감마당(Ecodive)'을 10월 13일부터 1박 2일간 전라북도 임실군 사선대 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생태공감마당'은 생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가 직접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하며 생태계를 탐험하는 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2014년 경기 양평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평창 등 전국 각 지역의 지자체와 협력하여 '생태공감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태공감마당 주제는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의 중요성 확산 및 국민 참여를 통한 생명사랑의 실천'이다. 국립생태원은 시민 참여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개 모집했으며,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최적의 적합지로 임실군의 '사선대 생태공원'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물, 조류 등 9개 분야로 나눠 임실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한다. 참가자들이 조사한 자료를 갖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생태관련 연구·전시·교육을 전문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체험부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