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한 번의 결제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R&D 연구과제에 착수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전체 모빌리티(Mobility) 수단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본인 수요에 따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인 MaaS(Mobilityasaservice)가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다양한 교통수단이 제공되고 있음에도 교통수단별 운영사 간의 상호 정산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로 인하여 수단별로 예약 및 결제를 별도로 진행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하는 등 MaaS 서비스의 도입 및 구현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한 번의 결제로 버스, 철도, O2O 등 여러 종류의 교통수단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R&D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교통수단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미래 농생명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프로그램' 12종을 개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이다.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진로 탐색, 주제 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등이다. 이번에 개발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직업별 주제에 따라 현장 모둠을 구성하며,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종사자가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로 정보 제공은 현장 강사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으며, 직업별로 필요한 자격 요건이나 진출 분야, 취업 현황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개발한 체험프로그램을 전라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전북권 11개 중학교 학생 349명이 12곳의 진로 체험 농가에서 체험한 결과, "진로나 진학을 농업 쪽으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농촌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농촌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같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전문가와 교사들도 '기존 현장 학습과 차별화 되며, 진로 탐색에 알맞은 활동으로 구성돼 있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자녀와 함께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을 9월 4일 울산에서 개관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기존에 운영 중인 155개 체험관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구체적 재난 상황을 대비한 체험시설이 충분치 못하다는 용역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지원중인 사업이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하여 서울 도봉, 인천 서구, 광주 북구, 경기 오산, 충북 청주, 경남 합천,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을 선정, 신규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울산국민안전체험관은 산업시설이 밀집되어 폭발, 대형화재,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하여 원자력‧화학안전 체험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설현황은 울산시 강동 관광지구 내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기초안전‧생활안전‧지역특화 안전 등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5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송상훈 행정안전부 안전문화교육과장은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155개 체험관과 신축되는 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9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북한 미술 이데올로기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최근 들어 남북 문화 교류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은 지난 7월 한민족의 공동유산인 고구려 고분벽화의 가치를 재조명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서 분단으로 비롯된 남북한 미술의 이질성을 극복하려는 방법으로 이번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강연자인 미국 조지타운대학 회화과 문범강 교수는 2011년부터 9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미술의 정체성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우리에게 낯선 북한의 미술문화와 사회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이념을 초월해 북한 사회주의 사실주의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논의와 ▲평양 만수대창작소와 미술관을 비롯한 북한 미술가들과 만난 경험, ▲올해 예정인 2018년 광주비엔날레(9.7.~11.11.)에서 선보일 ‘북한미술: 사실주의 패러독스’ 전시(문범강 기획) 준비 과정 이야기 등이 강연자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운영자, 종사자가 인권교육을 받도록 하고, 모든 장기요양기관에 대하여 과징금 상한금액을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 제고를 위해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설치·운영자와 종사자가 인권교육을 받도록 하고, 과징금 부과 처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18.3.13 개정, ’18.9.14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번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재가장기요양기관이 인권교육 대상기관으로 새로이 규정됨으로써 장기요양기관 내 수급자 어르신의 인권에 대한 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노인복지법」상 노인의료복지시설에 해당하는 장기요양기관은 「노인복지법」 제6조의2에 따른 인권교육 대상기관이었으나, 「노인복지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은 인권교육 대상이 아니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의 법 위반행위로 인한 업무정지가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수급자에게 심한 불편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에 부과하는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의 상한금액이 2억 원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마을의 특성에 맞는 소득원 개발, 문화 활동의 향유 등을 통한 농촌의 활력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자율적·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발표·평가하는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8월 30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여 소득·체험 등 4개 분야에서 20개 우수 마을을 선정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창의적 마을 만들기를 유도하여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콘테스트를 통해 발굴된 우수 마을의 사례를 공유하여 농촌을 재도약시켜 보고자 2014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했다.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슬로건아래 전국에서 신청한 3천220개 마을 중 도별 예선(7월초)과 현장평가(7월중)를 거쳐 선발된 20개 마을이 발표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소득·체험(잘사는 마을)’, ‘문화·복지(즐거운 마을)’, ‘경관·환경(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농촌클린 활동)’의 네 분야에 대하여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콘테스트 결과, 소득·체험 분야에서 홍성군 거북이마을, 문화·복지 분야에서 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구성 및 운영을 위해 동별 대표자 중임제한 완화 대상을 5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에도 적용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9.4)하여 9월 11일 이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 중임제한을 제한적으로 완화 현재 500세대 미만 단지에만 제한적으로 완화(’15.12) 되어 있는 중임 제한을 500세대 이상 단지에도 완화, 동일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동별 대표자는 한번만 중임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선출공고를 2회 했음에도 일반후보자가 없는 경우에는 중임 제한 후보자도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중임제한 후보자는 일반후보자가 있는 경우 자격이 상실되며, 해당 선거구 입주자등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동대표가 될 수 있는 등 일반후보자 보다 엄격하게 적용된다. 이는 동별 대표자가 될 수 있는 공동주택 소유자의 거주 비율이 50~60% 정도에 불과하고, 생업 등으로 관심이 적은 상황에서 중임제한 규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4인 이상)이 안 되거나, 의결정족수(
문희상 국회의장은 9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외교의 원년,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국민외교 국회포럼」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반도 평화는 국제외교와 한 몸처럼 연계된 대한민국의 핵심 이익이며 한국의 외교역량은 국익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최근 국제관계의 다원화·다층화로 공공외교와 의회외교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모든 국가 정책은 국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동력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한국 외교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지만, 그러한 반성에서 출발한 ‘국민외교’는 국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유도하여 신뢰를 얻기 위한 외교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현 정부가 ‘국민외교’를 100대 국정과제로 적극 추진하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면서 "국회가 그 첫 번째 논의의 장이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격려사를 마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민외교에 대한 논의를 통해 외교정책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개최됐다
2018년도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9월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석 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생과 경제에 대해서만큼은 진정한 협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입법부로서 국회의 존재 이유를 국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2018년도 예산의 경우에는 세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2019년 예산안은 늘어나는 세수에 맞게 사업계획을 세웠음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세금을 곳간에 쌓아두는 대신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쓰기 위한 2019년도 예산안이라며, “국회가 민생경제를 살릴 좋은 방안을 제시해 준다면 정부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예산안 심의를 기대했다. 또 문 대통령은 9월 5일, 정의용 안보실장을 주축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다섯 명의 특별사절단은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면서 “지금 한반도 평화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라며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부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국가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31일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고,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회담은 지난 8월13일 열린 4차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평양을 방문하게 될 특사 대표단 명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주축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다섯 명 이다.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다. 특사 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을 한다. 9∼11월 공모로 선정된 132개 학교에서 한복문화 교육을 진행, 참가학교가 지난해(70개교)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는 현장 요구 등을 반영해 한복 역사 배우기·한복 입고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을 추가했다.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 사업은 2014년부터 4년간 전국 244개 학교, 1만8천63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의 역사와 착용법에 대한 교육과 한복체험 및 예절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주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올해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변화된 교육환경과 일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교안인 한복의 역사와 한복 입기, 한복 정리하기 외에도 예절 교육, 주머니 만들기, 직업에 따른 한복 체험(초등학생 대상), 김홍도 평생도 속 한복 체험 및 장면 표현하기(중·고등 및 성인 대상) 등 선택 교안 4가지를 추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정은우)과 오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보존처리 유물 공개전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을 공동주관하여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로비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23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의 전시협약에 의해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1년간 진행한 ‘토기 융기문 발’ 보존처리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처리 전‧후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은 일제강점기에 부산 영선동 패총에서 채집된 신석기 시대 전기의 유물로 광복 이후 동아대학교에 소장해왔다. 반구형의 바리형토기로 입부분 한쪽에 부착된 짧은 귀때(주구, 注口)와 몸체 상부의 브이(V)자형 점토띠 장식이 특징이며, 신석기 시대 전기를 대표하는 토기다. 또한, 선사 시대 토기 중 유일하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다. 이 유물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전시유물을 점검하던 중 귀때 부분의 균열과 점토띠 장식의 일부 미세 조각 분리 등이 확인되면서 지난 2017년 3월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 보존처리가 요청되었다. 이후 문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약재로서의 효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무분별하게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가시해마’를 9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했다. 해마는 생김새가 말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고래와 같은 해양포유류가 아닌 어류에 속한다. 가시해마는 그 이름처럼 머리와 몸의 마디마디 사이에 가늘고 뾰족한 가시를 지니고 있다. 가시해마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마 중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가시를 지녔으며, 주둥이가 비교적 긴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가시해마의 몸길이는 약 10~13cm로, 외국 수역에서 관찰되는 가시해마보다 대체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이다. 가시해마는 우리나라 남해안, 일본 서부 및 남부,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서태평양과 동인도양을 걸쳐 광범위한 수역에 서식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9월 남해안의 여수 주변 연안에서 단 2마리만이 발견되는 등 만나기가 매우 어려운 종이다. 더욱이 가시해마는 깨끗한 아열대 바다의 잘피밭을 주 서식지로 삼는 특성을 지녀, 바닷물의 오염과 연안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진행됨에 따라 발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가시해마를 비롯한 해마는 1569년 출간된 명나라 의학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을 9월과 10월에 각 마지막 2주간씩 개최한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가을 야간 특별관람은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고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와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착용자의 경우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자인 경우에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매를 한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람객은 관람 당일 올바른 한복을 착용한 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9월과 10월 고궁 야간 특별관람 유료 관람권과 한복착용자 무료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9월 야간 특별관람은 9월 7일 오후 2시, 10월 야간 특별관람은 10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과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을 모시고 우리 국악에 관한 이야기와 무형유산 공연을 선보이는 「2018년 찾아가는 무형유산 아카데미」 ‘거문고 예능보유자 김영재의 琴史風流(금사풍류)’를 오는 8일 오후 4시에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과 ‘2018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역민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무형유산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인 김영재 명인은 음악과 무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활동을 이어 왔다. 행사명인 금사(琴史)는 김영재 명인의 호(號)에서 따온 것으로, 한평생 예술가로서 삶을 꾸려왔던 명인의 이야기와 예술관 등을 대담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또한, 무형문화재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에 이르는 전통악기들에 대한 명인의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