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 협의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북측은 8월 9일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8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여, 판문점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정부는 오늘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한다.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정부는 남북 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8월 8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를 시도지사협의회장(충북도지사)와 공동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제4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겸 시도지사 연석회의’의 일환으로서 중앙-지방간 소통을 통해 지역 단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김동연 부총리는 모두말씀을 통해 혁신성장은 중앙정부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현장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려면 지자체․지역기업의 동참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안건발표에서는 지역의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었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한 10대 투자 분야를 선정하여 올해보다 1조원 이상 증액한 총 7조원 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여가‧건강활동 지원, 구도심‧농어촌 등 지역 활력 회복 지원,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제고와 관련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확대할 방안임을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된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발굴한 혁신성장 프로젝트에 대해 법령상 절차, 관계기관 협의, 사업 구체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지자체별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학생‧일반인‧기업개발자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제1회 국회도서관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한 팀을 이루어 마라톤을 하듯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 혹은 경연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국회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중심도서관으로서 도서관의 미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이용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국회도서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상용SW협회‧NHN 등이 공동 주관한다. 참가자는 9월 7일까지 국회도서관 클라우드 시스템(http://cloud.nanet.go.kr)과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http://paas-ta.kr)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고, 본 대회는 오는 9월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해커톤 참가팀들이 개발한 결과물을 직접 시연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의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는 열린 행사로 추진된다. 해커톤 참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불필요한 일 줄이기를 통한 업무혁신과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한 복무혁신 등 지방자치단체 근무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2017년 243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 평균 초과근무가 현업직은 77.6시간, 비현업직은 28.1시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도(시‧군‧구 포함)의 경우 현업직의 월 평균 초과근무가 80시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장시간 근무는 업무효율성 저하 뿐 아니라 저출산・과로사 등 사회적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노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근무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우선, 관행적으로 해오던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일은 적극적으로 찾아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업무혁신’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복무혁신’을 추진하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혼부부와 육아기 공무원의 출산․육아 부담이 줄어들도록 관련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바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손기정(1912~2002) 선수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지 82년이 되는 8월 9일을 맞아 고(故) 손기정 선수가 남긴 다큐멘터리 영화필름 ‘민족의 제전’과 베를린 올림픽 우승 상장, 시베리아 철도 승차권 등 역사적 기록물 4건에 대해 복원·복제를 완료했다. 이번에 복원된 고(故) 손기정 선수 관련 기록물은 이를 소장한 손기정기념관이 국가기록원에 복원을 의뢰한 것으로, 해당 영화필름(총 23분 분량)의 보존 상태를 검사한 결과, 1936년에 제작된 16mm 규격의 초산염 필름으로 재질 특성상 초산형성과 자체 부식으로 이미지가 훼손될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1단계 조치로 더 이상의 열화 방지를 위해 초산억제제를 투입하고, 필름 되감기, 세척ㆍ수선 등 보존처리를 수행하여, 하마터면 훼손될 위기에 놓였던 단 하나뿐인 손기정 선수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필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화필름과 같이 오래된 매체에 담긴 시청각기록물의 경우도 보존 수명이 짧은데다, 재생장치가 사라지는 추세로 향후에는 아예 읽을 수 없게 될 수도 있어 장기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매체 이전이나
앞으로는 국민들이 주택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도록 민간 건설사의 후분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 건설사에게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회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게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낙찰가격이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적용하여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2차 장기(2013.~2022.)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 발표(2018.6.28.)한 후분양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택지 우선 공급 근거를 마련하고, 사회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공급가격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8월 8일부터 행정예고 한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후분양 택지 우선 공급 근거 마련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자에게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택지 우선 공급 이후 후분양 조건의 이행 여부를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8월 8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최저임금제와 관련하여 「최저임금법」 제정‧개정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 근로기준법안(1953. 4. 15.) 최저임금제는 국가가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여 저임금 노동자를 보호하는 제도로서,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에 처음 실시 근거가 마련되었으나 시행되지 못하였다. 이후 1986년 「최저임금법」이 제정되면서 198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2018년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1953년부터 최근까지 최저임금제와 관련하여 생산된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122건이다. ▲ 최저임금법안(1986. 12. 16.)과 제131회 국회 제20차 본회의 회의록(1986. 12. 17.) 주요 기록물로는 「근로기준법안」(1953년), 「최저임금법안」(1986년)을 포함하여 최저임금제와 관련된 국회의 논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회의록과 주요 의안문서, 국회의원실에서 진행한 정책세미나 자료집 등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8월 7일 오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국회도서관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안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국회도서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모집했다. 올해 처음 모집한 대학생 SNS 서포터즈는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4개 팀으로 나누어 올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국회도서관 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웹진 등의 모니터링과, 카드뉴스‧사진‧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등, 국회도서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대학생 SNS 서포터즈 출범은 국회도서관이 대국민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하고, “국내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인 국회도서관이 SNS에서 국민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이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권고안이 공개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8월 7일 2022학년도 수능 전형 중심의 정시 모집 비율을 현행보다 확대할 것을 교육부에 권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가 권고안을 논의하고 이를 국가교육회의가 심의·의결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은 정하지 않되 현행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대학의 설립목적과 학생 수 감소 등의 상황을 고려해 적용 제외 대상에 대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수능 평가방법과 관련해서는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인 기존 평가체제를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제2외국어와 한문 과목에는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앞으로 수능과목 구조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과목이 포함되면 절대평가를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수시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활용 여부와 관련해선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활용할 때 선발 방법의 취지를 고려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
외교부는 해외에 체류하거나 해외를 방문 중인 우리국민 보호 강화를 위해 8월 7일 (사)세계한인법률가회와 ‘재외국민보호 및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서에는 강경화 외교장관과 정미화 세계한인법률가회 회장이 각각 서명했으며, 세계한인법률가회는 25여 개국 100여명 이상의 우리국민 또는 재외동포 법률전문가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약정에 따라 외교부와 세계한인법률가회는 해외 우리국민 관련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응 및 원만한 처리를 위해 아래와 같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한인법률가회는 외교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별 영사 회의시 법률자료 제공 및 강사 파견, △재외국민 관련 주요 사건사고 및 재외동포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한 법률 정보 제공 등의 협조를 하게 된다. 외교부는 세계한인법률가회가 요청할 경우 △공동 연구사업 추진,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 정보자료․간행물 제공, 해외 안전정보 제공 및 강사파견 등의 협력을 제공한다. 이번 약정 체결은 외교부가 이미 운영해 오고 있는 법률전문가 자문지원 제도와 함께, 해외 체류 우리국민 보호에 필요한 법률 정보 또는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국민 보호 및 안전 강화를 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산업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VR(가상현실) 안전보건교육 이용이 가능해진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스마트폰과 PC에서 이용 가능한 VR 전용관(http://360vr.kosha.or.kr)을 개설했다. 전용관 교육 콘텐츠는 추락, 질식, 지게차 등 3대 사망사고 예방과 제조, 건설, 서비스 재해 등 업종별로 분류되어 사업장에서 목적과 내용에 맞게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VR 콘텐츠를 실행하면 실제 현장을 360도로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고 현장에 잠재된 위험요인과 상황별 안전대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가의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 대신 저가의 카드보드형 HMD만 있어도 누구나 VR 콘텐츠를 실행하여 체험할 수 있다. 공단은 VR 전용관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 카드보드형 HMD 2만여개를 제작해 공단 일선기관과 민간교육기관 등에 무상 배포할 계획이다. PC에서 콘텐츠를 실행하는 경우, 콘텐츠에 안전보건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등 교육 자료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사업장에서 별도의 자료를 제작하지 않고 안전보건교육을 실시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범정부 폭염대책본부장)은 8월 7일 관계기관과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의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등 자치단체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공유되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충북 청주시, 전남 여수시, 경기 부천시의 부시장이 참석하여 특색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폭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8월 4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준의 ‘범정부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과 우수사례 공유가 활성화되고 정부와 자치단체 간의 협업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편, 자치단체에서는 매일 4천여 명의 공무원이 도로 살수, 실외 작업장 등의 취약지역 예찰, 취약계층 방문·안부전화, 무더위쉼터 점검 등을 실시하며 폭염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피해와 적조 및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 폐사 등 재산피해 확산에 관한 대책도 논의되었다. 농축수산물과 관련해서는 피해상황과 수급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사전에 수급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비축물량 방출, 할인판매 등의 대책을 차질 없이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8월부터 1년 간 국내 기후기술 전문가를 유엔 산하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사무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CTCN은 급증하는 기후기술협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회원국 간 경쟁을 통해 매년 2~3명의 기후기술 전문가를 선발해오고 있으며, 작년 전호식 박사(녹색기술센터 소속)의 선정에 이어 올해는 우아미 연구원(녹색기술센터 소속)이 최종 선정되어 2년 연속 한국인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아미 연구원은 전 세계 기후기술 유관기관의 CTCN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 지원 업무에 참여할 예정이다. CTCN과 협력 중인 기관 규모에서 우리나라가 압도적 1위(52개, 총 400여개)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국내 기관의 CTCN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 기후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국내 기후기술 전문가를 2년 연속 CTCN 사무국에 파견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기후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보인다”며, “국가 기후기술 연구개발이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대외적 협력 채널을 통한 국내 기후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8월 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김상선 원장), 한국연구재단(NRF, 노정혜 이사장),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석제범 센터장)와 함께 새로운 역할과 책임(Role and Responsibility, 이하 R&R) 정립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KISTEP·NRF·IITP 등 국가 R&D 혁신지원 기관의 R&R 정립 추진 배경 및 경과는 다음과 같다. 그간 R&D 예타 이관 수행, 예산조정·배분·평가 효율화, 연구자 중심 제도·시스템 개선 등을 지원해 왔으나, 타성과 관행에 따라 부여 받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연구자와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변화와 성과창출이 더디다는 지적이 있어 왔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자기혁신을 통해 R&D 혁신을 가속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내부 구성원, 외부 정책고객 등으로 R&R 재정립 팀을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핵심적인 6가지 사항을 중심으로 기관 간 협의회의·외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서 기관의 핵심 미션(붙임 참조)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예찰·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8월 7일 밝혔다. 올해 적조주의보는 지난 7월 24일 발령됐으며, 현재 전남 고흥 봉래면 염포해역에서부터 경남 거제시 지심도해역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남해안 해역을 중심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적조 밀집 해역에 대해서는 경비함정의 워트제트 추진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해양경찰은 적조주의보 발령일 시점부터 현재까지 120여 회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11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했다. 오는 8일부터는 전남 고흥, 여수 해역에서 고성능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도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은 적조 발견 해역을 빠르게 맵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촬영 영상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속하게 적조에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 방제에 해양경찰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