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28호인 ‘월정사 적멸보궁(月精寺 寂滅寶宮)’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95호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平昌 五臺山 中臺 寂滅寶宮)’으로 지정하였다. 오대산(五臺山)은 「삼국유사」와 「오대산사적」 등의 문헌기록에 의하면 신라 승려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져와 봉안한 후 비석을 세웠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오대산 신앙의 중심지이자 신라 이후 현재까지 법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불교의 성지이다. ‘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이 있는 오대산 중대에는 진신사리(眞身舍利, 석가모니 사리) 봉안처와 석비가 함께 있다. 적멸보궁의 가장 큰 건축사적 특징은 내·외부가 이중 건물로 된 불전 건축물이라는 점이다. 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 내부에 다시, 정면 3칸·옆면 2칸의 건물이 있다. 이는 국내에서 유례가 없는 독특한 구조로, 내부 건물과 외부 건물이 시대를 달리하여 내부 공간을 확장 또는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와 외부 건물 모두 동일하게 정면 3칸, 옆면 2칸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 건물은 익공식(翼工式), 내부 건물은 다포식(多包式) 건축양식이다.
7월부터 신용카드 등으로 책 구입, 공연 관람에 사용한 금액(이하 도서·공연비)에 대해서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때에 기존 신용카드 등의 한도액에 도서·공연비 100만 원 한도가 추가되는 등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다. 이는 작년 12월 19일 자로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2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국세청(청장 한승희)과 함께 작년 말부터 도서?공연 및 카드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업계와 수차례의 간담회, 설명회를 진행하고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시행방안에 따라 정확한 도서·공연비 사용 금액 확인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처리를 위해 현재 책과 공연티켓을 판매하는 사업자 중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준비가 완료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6월 4일부터 문화포털(www.culture.go.kr, 한국문화정보원)을 통해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도서·공연비 확인 및 소득공제 처리 흐름도> 7월 2일 기준으로 총 869개의 업체(사업자)가 ‘도서·공연비 소득공제 제공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초로 4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 6월말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3천990억 달러) 대비 13억 달러 증가하며 사상최고치인 4천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규모이며,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외환보유액(39억 달러)의 약 100배 이상,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보유액(2천5억 달러)의 약 2배에 달한다. 외환보유액 추이 우리나라보다 앞선 외환보유국은 ①중국 3만1천106억불, ②일본 1만2천545억불, ③스위스8천4억불, ④사우디(4월말) 5천66억불, ⑤대만 4천573억불, ⑥러시아 4천566억불, ⑦홍콩 4천322억불, ⑧인도 4천124억불 순이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당시(1997.12.18) 39억 달러까지 감소한 이후, 경상흑자‧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2001년 9월 1천억 달러, 2005년 2월 2천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후 2008년3월 2천,642억 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금융위기당시 금융기관들에 대한 외화유동성 공급 등으로 2008년 11월 2천5억 달러까지 감소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지속하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시범사업 중인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 종사자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표·공유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경증치매 어르신도 신체기능에 관계없이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하였다. 그리고 경증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의 노인복지관에서 인지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치매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어르신이 가까운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관에서 경증치매에 특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7월 5일 오후 여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다. 워크숍에서는 노인복지관 인지지원서비스가 인지지원등급 수급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이를 통해 장기요양 3~5등급 어르신과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이 기존의 장기요양기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어르신의 초기 치매 진행을 지연시켜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영위하는데
전국의 정보화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정보화마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점으로 새로운 도약의 결의를 다졌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산하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7월 4일부터 2일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제16회 전국 정보화 마을 지도자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지도자대회는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더불어 우수사례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의 특강 등 정보화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조성된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정보기술기반(IT인프라) 사업으로 그간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국에 325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보화마을 운영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마을 대표 등 총 53명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44점)과 △개발원장상(9점)을 수상하였다. 201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의 대상은 경남 합천 ‘하남양떡메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남양떡메마을은 우수한 품질의 양파‧쌀 등을 바
경찰청은 불법촬영물에 대한 보다 엄정하고 단호한 대응을 주문하는 국민여론을 감안, 전국의 사이버테러 수사인력을 대거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총 159명으로 구성된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실 및 지방청 사이버테러수사팀에 소속된 수사관들은 그동안 대규모 해킹사건, 다크웹 사건 등 주로 고난도의 사이버사건 수사를 전담해 왔다. 불법촬영 범죄도 인격에 대한 테러행위로 사이버테러 못지않은 폐해를 야기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적극 수사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경찰은 강력한 단속과 동시에 시민단체 및 여가부·방심위 등 범정부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전방위적으로 불법촬영·유포행위를 감시하고, 피해자 보호 및 삭제·차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 6.27.부터 사이버수사과를 중심으로 ‘불법촬영물 집중단속기간(6.27~8.24)을 운영 중인데, 이 기간 지방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50명)과 사이버테러수사관들은 불법촬영물 공급망을 중심으로 엄정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이 제보한 불법 음란사이트를 최우선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수사 중인 불법촬영물에 대해서는 경찰청·방심위간 수사공조시스템을
수사 과정에서 인권을 보호하고 공정성을 높이기 위하여 경찰이 연초부터 집중 추진해 온 다수의 경찰수사 개혁과제들이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경찰청은 분석했다. 경찰청에서는 내사‧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수사절차상 인권보호와 적법절차 준수를 유도하기 위해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지침을 마련, 전면 3월부터 시행하였다.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 지침은 지난해 9~11월간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한편, 변호사회를 비롯한 내·외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시행되었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 4개월(3월∼6월)간 피의자 신문 과정에 변호인 참여 횟수는 총 4천499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6.5% 증가하였으며, 특히 대전청은 446.9% 증가율을 보였다. 경찰에서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통한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술영상녹화 제도’도 확대 시행하였다. 기존 살인, 성폭력, 증수뢰, 선거범죄 피의자뿐만 아니라 강도‧마약, 경제범죄 등 피의자를 조사하는 경우까지 의무 녹화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피의자의 녹화요청권을 신설하였다. 확대 시행 이후 3개월간 영상녹화 건수는 총 1만5천599건으
대한민국 전자정부 G2G분야 수출 1위 종목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브랜드명 ‘UNI-PASS’)이 ‘기회의 땅’ 아프리카에 또 한 번 상륙했다. 관세청은 7월 4일 가나 정부와 4천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통관․화물․심사․위험관리 등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주요모듈을 구축하는 것으로, 한국 ICT 업체가 가나 현지에서 향후 25개월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수출은 탄자니아, 카메룬, 에티오피아에 이어 네 번째다.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 수출은 단순한 시스템 수출뿐만이 아니라 무역 1조 달러를 견인한 한국 관세행정의 노하우와 경험을 함께 수출하는 것으로, 관세행정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절차간소화․통관시간 단축을 통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무역환경을 조성하고, 해외통관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또한, 이번 4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로 국내 ICT 기업에 해외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624명에 해당하는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번 수출은 관세청이 가나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춘순)는 7월 3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제10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를 열고 의원초청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은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의 축사,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영국 예산책임처(OBR) 처장 로버트 초트(Robert Chote)와 OECD 경제정책 실장 루이즈 멜로(Luiz De Mello)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졌다.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입을 모아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가 재정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체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함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김춘순 처장은 ‘효과적인 재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예산제도지수(BI)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재정제도를 비교·분석했다. 김춘순 처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독립재정기구는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아시아 권역의 네트워크도 필요함을 역설했다. 개회식에 이은 첫 번째 세션은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 이혜훈 의원(바른미래당) 등
2019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대한민국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위원회가 7월 3일 출범식을 가졌다. 공식 위원회 이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다. 100주년 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로, 앞으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공식 출범식이 열린 ‘문화역 서울284’는 옛 서울역사이다. ‘서울역’은 일제의 한반도 침탈을 상징하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지만 대표적인 독립운동 장소이기도 하다. 1919년 3월 5일, 약 1만 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독립을 외쳤던 곳, 서울역. 당시 서울에서는 최대 규모의 시위로 알려져 있다. 1919년 9월 2일 사이토 마코토 신임 총독을 향해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의 의거 현장이기도 하다. 일제 침탈의 아픈 역사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출발 거점이 된 곳에서 열린 공식출범식! 배우 김규리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대장정의 출정을 알리는 다양한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모델 한현민 씨의 국기에 대한 맹세와 유관순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학생들이 애국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에 근접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3일 8시에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현장위주로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태풍의 진로가 당초보다 동쪽으로 이동하여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간의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태풍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수시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으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7월 1일 각 시‧도에 파견된 현장상황관리관을 통해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와 하천변의 출입통제 현황, 배수펌프장 준비상태, 둔치주차장 차량 이동상황 등 지자체에서 태풍 내습에 대비해 현장에서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피해 예상지역에 신속한 구조·구급을 위해 소방력을 집중하도록 하는 한편, 주민대피체계와 응급 복구체계도 강화하도록 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 하천
국방부는 7월 4일(수)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재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고위급 장교에 의한 성폭력 사건과 병영 내 사망사고 증가 등 해이해진 군기강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회의에는, 국방부에서는 국방부차관을 비롯하여 인사복지실장, 감사관, 법무관리관 등 국방부 주요직위자가 참석하고, 각 군에서는 참모총장을 비롯하여 인사참모부장, 헌병실장 등 군기강 및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는 참모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유형별 사건‧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후속조치 및 예방대책을 발표하고, 군기강확립과 하계 안정된 부대관리를 위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3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 기획위원회는 과학기술 분야는 물론 경제·산업, 특허, 기술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회의에서는 신흥국의 추격과 수출 둔화로 인해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창출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전보다도 앞서 가는 자세로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되며 이를 위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높은 13개 혁신성장동력 분야를 2017년 12월 선정한 바 있다. 또한 이에 추가하여 환경변화와 산업발전을 고려하며 정기적으로 신규분야를 발굴하도록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성장동력 신규분야를 전문가의 시각에서 탐색하고 구체적 근거에 기반하여 분석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한다. 우선 기획위원회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산업, 사회, 기술 동향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1차 후보군(기술, 제품·서비스)을 도출할 것이다. 1차 후보군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산업·시장 분석과 특허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여 충분한 파급효과를 낼 수 있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는 2017년 12월 남북연극인교류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해성)를 발족, 9차례의 논의와 내부 세미나를 통해 지난 2018년 7월 2일 북한연극에 관한 이해를 돕는 ‘북한연극, 이제 멀다고 하면 안 되갔구나’ 세미나를 시작으로 남북연극교류위원회로 전환했다. 이해성 추진위원장은 세미나에서 “세대 간 남북교류에 관한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전 세대가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추진위원회를 구성, 남북의 정치적 문제를 넘어서 어떤 경계도 넘을 수 있는 국제공연예술제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남북연극인교류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평화를 위해 남북연극의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본 추진위원회는 2000년 8월에 발족한 ‘남북연극교류특별위원회’, 2003년에 발족한 ‘서울평양연극제’ 등 선배 연극인들의 뜻을 이어받아 새롭게 조직된 위원회이다. 서울연극협회 송형종 회장은 “문화를 통한 동질성 회복과 남북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본 지속적인 남북연극의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남북연극에 대하여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극계 내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번 위원회는 선행적으
충남도는 문체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백제문화권(공주·부여·대전·익산)’이 지난해 사업 평가 결과 우수권역으로 뽑혀 인센티브 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6월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체부가 특화 관광 코스 조성을 통한 지역 관광 품질 제고를 위해 지난해 백제문화권을 비롯, 전국 10개 권역을 선정했다. 이번 우수권역은 문체부가 각 권역의 △권역 통합홍보 마케팅 노력도 △지자체장 사업 추진 의지 및 적극성 △지자체 간 사업 협력도 △예산 집행률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2개 권역(백제문화권, 선비문화권)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백제문화권은 문체부로부터 5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 지제체와 협의를 통해 백제문화권의 장점을 살린 콘텐츠를 확충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