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동해선·경의선 철도의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해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7월 24일 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6월 26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선 “남과 북은 7월 중순에 경의선 철도 연결구간(문산-개성)에 이어서 동해선 철도 연결구간(제진-금강산)에 대한 공동점검을 진행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역사주변 공사와 신호·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선·경의선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철도 현대화를 위한 설계·공사방법 등 실무적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 나가기로 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착공식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진행하는 동해선·경의선 철도협력 문제가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합의된 문제들을 추진하
수도권 광역전철의 급행열차가 확대돼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내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 광역전철 5개 노선에 대해 총 34회의 급행전철을 신설 또는 확대해 운행한다고 6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급행전철 확대는 그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의 급행 신규 추가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간 480만 명(일평균 1.3만 명)의 수요증가와 이동시간 62만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급행확대 노선은 급행전철 운행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열차운행 변경을 통해 즉시 투입이 가능한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수요와 차량 및 시설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만 18회 운행하고 있는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신규로 추가해 운행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역 중 9개역만 정차해 동인천에서 용산까지 일반전철 대비 20분, 급행전철 대비 7분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7월 급행 확대 시 고객호응이
국민에게 내 주변의 안전정보를 알려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올해 1월 31일부터 교통안전, 재난안전, 치안안전, 맞춤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 등 8대 분야 전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 후 이용률이 대폭(지난 해 1월∼5월 대비 2.5배 상승)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안사고(성폭력, 폭력, 강도 등) 발생 현황(529,037건), 등·하굣길 교통사고 주의구간(49,939건), 지진 발생 이력(39,694건), 치안사고 통계(32,671건)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 주변 안전시설 정보 이용현황은 편의점(15,819건), 병·의원(11,551건), 소방시설(7,103건) 등을 주로 조회한 것으로 나왔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범죄 발생현황,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정보, 미세먼지 등 각종 내 주변의 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아 알기 쉬운 지도형태로 정보(239종)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생활안전지도에서는 등·하굣길·출근길 교통사고 주의구간, 우리 동네 안전한 대피소, 안전 녹색길, 어린이 안전지도, 여성밤길 및 노인 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출산지원정책을 한 눈에 보여주는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을 발간한다. 사례집에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출산축하용품, 출산지원금, 출생아 보험료지원, 산후조리 비용, 모유수유교실, 신문게재(출산·결혼 축하메시지), 예비부부 교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담고 있다.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출산지원정책은 총 2천169개로 2016년 총 1천499개 대비 44.7%가 증가했다. 임신(603개), 출산(746개), 육아(728개), 결혼(92개)의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 비해 출산(268개 증), 육아(248개 증) 분야에서 지원 정책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방식별로 볼 경우 서비스(614개), 현금(571개), 현물(346개), 교육(304개), 홍보(236개), 바우처(98개) 순으로 나타났다.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출산지원정책 현황과 2017년도에 새롭게 도입한 정책을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손문금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출산지원정책 사례집은 지방자치단체가 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형유산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을 선사하고자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간 <2018 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 ‘무형유산원정대-여름 이야기’>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무형유산 캠프’는 무형유산에 대한 친밀도와 어린이의 예술적 감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사회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2017 무형유산원정대 행사 모습. 이번 캠프는 3일간 펼쳐지며, 첫날인 8월 2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을 알아보고 익히는 ▲‘익살스런 탈춤 추며 얼쑤야~ 좋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배우는 ▲‘알고 즐기는 풍물놀이 ‘네가 풍물놀이를 알아?’, 전통예능 종목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배워보는 ▲‘너도 화랑, 나도 화랑, 춤추자~진주검무!’가 진행된다. 2일차인 8월 3일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자리한 전주를 문화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전주한옥마을 탐방’을 비롯해 ▲‘민물고기 쉬리 잡기 체험’, ▲‘비빔밥 만들기’ 등을 통해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민선7기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인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 비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무총리, 관계부처 장(차)관,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총 출동하는 것은 물론, 170여명의 시장‧군수‧구청장 당선인이 참가(초선 126명, 재선 28명, 3선 24명)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참석 규모가 과거 민선6기(2014년 65명)와 비교해 170여명으로 대폭 늘어난 것은 물론, 연수기간도 2박3일(2014년 1일)로 확대되었다. 이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6.13.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7기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단체장들의 열망, 그리고 그에 걸 맞는 책임성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반영하여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선인 대부분이 참석함에 따라 선수(選數), 지역별로 골고루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강연을 필두로 청와대 일
고용노동부 이성기 차관은 전국 47개 지방관서 근로감독부서장 및 근로감독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6월 26일 ‘노동시간 단축 현장 안착을 위한 전국 근로감독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노동시간 단축 입법’의 7월 1일 시행을 앞두고 노동시간 단축 현장 안착을 위한 주요 착안사항 및 계도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300인 이상 사업장(총 3,627개소)의 노동시간 단축 준비사항 실태를 점검하고, 인력충원, 교대제 개편 등 준비에 애로를 겪는 사업장‧업종에 대해서는 지방관서가 중심이 되어 노무사, 지역‧업종별 전문가 등이 협업하여 사업장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이 원활히 안착될 수 있도록 당분간 운영될 계도 중심의 지도‧감독방향을 논의했다. 근로감독 또는 진정 등의 처리 과정에서 노동시간 위반이 확인되더라도, 교대제 개편, 인력 충원 등 장시간노동 원인 해소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장 6개월의 시정기간(3개월 + 필요시 3개월 추가)을 부여하고, 사법처리 과정에서도 법 위반 사실과 함께 그간 노동시간 준수를 위한 사업주의 조치내용 등을 수사하여 처리하도록 했다.
남과 북은 지난 6월 1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논의한 결과에 따라 철도협력 분과회의와 도로협력 분과회의, 산림협력 분과회의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6월 1일 오후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공동보도문을 교환하고 있다.(사진=통일부) 통일부는 25일 남북이 동해선,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문제와 산림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철도협력 분과회의를 26일 평화의 집에서,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28일 통일각에서 열고 산림협력 분과회의는 다음달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철도협력 분과회의에 김윤혁 철도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도로협력 분과회의에 박영호 국토환경보호성 부상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산림협력 분과회의에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우리 측은 철도협력 분과회의와 도로협력 분과회의에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한다. 산림협력 분과회의에는 류광수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통일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6월에는 27일과 해당 주간에 전국에서 ‘청춘마이크’, 야외 공연, 문화예술 체험 등 총 2천494개의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지방 문화원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경기 고양문화원이 ‘문화가 있는 날 인형극 공연’을 6월 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하고, 전북 임실문화원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와 연계한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수(雲水) 좋~다!’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청량하고 상큼한 여름을 책임질 ‘오디청 맛있졍-오디청 만들기’는 재료비 2천원을 내면 체험할 수 있고, 추상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추상화를 그려보는 ‘신나는 아트 클래스-추상화 그리기’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 해설과 함께 해양생물 수족관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심해 물고기가 나타났다’를 4천원에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여름의 초입에서 강렬한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6월 25일 전국 17개 시·도 담당 실·국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 사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영상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전국 2천648개 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로 주택 72가구가 침수되고 주민 143명이 대피했던 강원도 평창군 차항천 범람 지역과 정선군 가리왕산 산사태 우려지역은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또 하천변 주차장의 차량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하천 둔치주차장에 대한 사전통제와 함께 견인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도 나선다. 행안부는 올해의 경우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지역별로 국지적인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각종 시설물 및 저지대에 대한 안전조치 등 사전 점검을 면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수습을 위해 인근 군부대, 구호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즉시 알릴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CBS), TV 자막방송, 경보방송시설 등의 활용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방선거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는 전환기임을 감안해 재난관리 업무에 누수가 없도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과정의 범위와 참여 방법이 확대된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누리집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6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먼저 주민참여가 가능한 예산과정의 범위를 시행령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주민참여의 범위가 실질적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예산과정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사업공모에 한정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주민참여 예산과정에 ‘예산편성의 방향설정’,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주요사업’ 등을 포함시킴으로써 지방재정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에도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주민참여의 범위를 ‘예산 편성과정’에서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으로 확대한 지방재정법 개정(공포 3.27.) 취지를 반영하여 주요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집행도 포함시켰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확대된다. 기존의 참여 방법이었던 공청회, 감담회, 설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은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가치와 정부혁신 정책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지자체 4급 이하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특강과 부처별 정책설명, 우수사례 공유와 열린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민선 7기 출범시기에 맞춰, 새로운 출발 단계에 있는 지자체에게 정부혁신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협업하여 개설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17일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경제 도약을 위해 ‘혁신성장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고 당부한 바 있으며, 혁신의 주체로서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필요성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인재원은 올해 네 번째 시책교육으로 ‘사회적 가치와 정부혁신 정책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부혁신이 지방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주민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누리고, 혁신성장은 다시 정부의 혁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지원하고자 한다. 특강으로는 김성진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이 참석해 ‘정부혁신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의하며, 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고향사랑 상품권을 할인 발행하는 지자체에 2018년 1회 추경에 확보된 국비 60억 원을 지원한다. 위기지역 지자체가 고향사랑 상품권을 10% 내외로 할인 판매하고 할인 판매에 따른 부담액을 국비로 지원함으로써 고용위기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약 600억 원의 매출액 증가가 나타나는 구조이다. 이번 지원은 조선업 등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위기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단기적으로나마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고용위기지역 등 9개 지역을 대상으로 연내 상품권 할인발행이 가능한 지자체를 공모하였다. 그 결과, 전북 군산, 전남 영암, 경남 거제・고성 등 4개 지자체가 신청한 국비 전액을 지원(군산 제외)했다. 이에 따라, 위의 4개 지자체에서는 10%내외로 할인된 상품권 약 600억 원을 7월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고향사랑 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소득증대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연구되어, 이번 국비지원 사업이 해당 위기지역의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한국지방행정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6월 21일, 가락시장·강서시장·양곡시장의 도매시장법인·중도매인·시장도매인·임대유통인·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종사자와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 개장 33주년 기념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 시설현대화사업이 한창인 가락시장은 1985년 6월 19일 개장한 이래 올해로 개장 33주년을 맞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북미 회담, 지방선거 등 많은 변화 속에서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으며, 우리 시장도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알맞은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현재 가락시장도 변화에 발맞춰 도매시장 현대화를 설계 중으로 올 가을 착공을 위해 준비 중인데,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지혜도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그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유통인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이뤄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에서 여성 인력의 입지와 그 필요성이 한층 높아져 가고 있는 이때에 시장에서의 여성 유통인 CEO의 중요성을 인식해야할 시기”라며 여성 유통인 CEO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에 기여한 유통인과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여성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대통령은 6월 22일, 모스크바 크레믈린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소규모와 확대회담, 두 차례의 회담을 갖고 총 32개항에 이르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FTA 체결 협상을 최대한 조속히 개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9개 다리(가스 산업, 철도, 항만 인프라, 전력, 북극 항로, 조선, 일자리 창출, 농업, 수산)의 분야별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이행 관리를 위한 “9개 다리 행동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망(TSR)과 한반도 종단철도(TKR)의 연결 관련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의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래는 공동성명문의 전문입니다. <공동성명문 전문>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8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연방을 국빈 방문하였다. 양국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과 주요 지역·국제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가졌다. 1. 양국 대통령은 한·러 관계가 정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