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건설기업 ㈜태왕 ‘아너스 봉사단’은 16일 대구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 예비 초등생 100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신학기 학용품 100세트를 전달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 내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역세권 개발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승인’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시개발 방향과 서대구역 활성화를 위한 대형 앵커시설 유치전략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역세권도시개발사업의 1차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컨소시엄과 주거·문화·상업 기능이 접목된 복합신도시 구상과 개발계획 초안을 마련해왔으며 이번에 착수하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을 통해 개발계획을 올해 내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사업추진의 법적근거인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검토 외에도 대구의 제2고속철도 정차역에 걸맞은 대형 앵커 시설건립과 그 개발방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돼 민간자본투자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서대구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에 건립되는 서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건립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다. 대구시는 보다 빠른 건립승인을 위해 법적 절차 이행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지역 기업체가 개발한 기술이 대구시의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된 지역기술을 발굴해 사업도전과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은 지역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을 시험시공 등의 검증을 거쳐 신기술플랫폼에 등록하고 정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지역 업체인 스마트큐어의 ‘유해가스 배출 저감형 튜브 라이너와 광경화 장치를 이용한 하수관로 비굴착 전체보수공법’이 환경부의 환경신기술을 획득했다. 지금까지의 하수관로 비굴착 보수공사는 땅을 파지 않고 기존 하수도관 내부에 PE필름층으로 구성된 라이너를 삽입 후 열을 가해 하수도관 내부에 부착해 노후화된 하수도관의 수명과 내구성을 증대시키는 공법이다. 하지만 스마트큐어의 환경신기술 공법은 열경화 방식에서 유리섬유로 보강한 함침튜브를 UV(자외선)를 이용해 광경화 후 하수관로 내부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열을 가하기 위한 보일러 작업으로 악취 발생과 소음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물량과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6191대, 이륜차 2970대, 수소차 405대 등 총 9566대의 물량을 보급한다. 대구시가 친환경차 민간 보급을 시작한 2016년 이래 연간 보급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보다 48% 정도 늘었다. 대구시는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을 전기차로 전환 시 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1100만 원, 전기소형화물차 최대 1800만 원, 전기중형버스 최대 6000만 원이다. 수소차는 3250만 원 정액 지원하고 전기승용차 8500만 원 이상 고가차량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소 30일 이상 대구시에 거주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면 구매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안내는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친환경차 보급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올해 무인 스마트도서관 2곳을 추가 설치한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 공모사업’에 2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는 국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000만원을 포함한 총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남구지역 도시철도 역사 1곳과 달서구 두류공원 안 1곳에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 대출과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뒤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시철도 역사와 공공시설 등 14곳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14일 DGB 금융그룹, 대구경영자총협회(이하 대구경총)와 중장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와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총괄하고 대구경총이 운영하는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정보설명회와 중장년 대상 구직교육 등에 DGB금융그룹이 금융교육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경총이 함께 실시했던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정보 설명회에 올해부터 부채와 신용관리 중심의 금융교육을 더해 취약계층의 재기와 자립 의지를 높인다. 아울러 대구시가 추진 중이던 중장년 구직 교육(해피 잡 커뮤니티, 창직학교)과 대구경총이 운영하던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자에게도 투자와 자산관리 중심의 금융교육을 통해 자산관리의 필요성과 다양한 투자활용 방법 등 인생 후반기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이번 금융교육은 오는 4월부터 모두 25회 열린다. 대상자는 700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DGB가 대구시의 취약층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행복을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 달서구가 지역 최초로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조성한다. 달서구는 14일 성서산업단지 내 장동공원에서 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달서 반려견 놀이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구의원, 대구시수의사회장, 펫티켓 홍보단, 장기동 주민 등이 참석했다. 달서 반려견 놀이터는 달서구 장동 산 28번지 일원에 6158㎡규모로 조성된다. 소·중·대형견 놀이공간과 보호자 쉼터, 관리동, 펫카페,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춘다. 사업비 29억 원의 투입해 오는 10월 7일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화합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미크론 변이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지만 경증 환자가 언제 중증 환자로 진행될지 모르는 만큼, 증상별 치료체계를 갖춰 의료시스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24시간 운영 중인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잘 대응하고 있는지 현장을 계속 살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앞으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등에서 확진자 발생 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전담병원과 긴밀한 협조로 자체적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며 “감염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요양병원 의사들에게 지침을 잘 전달하고 치료체계를 잘 갖출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를 잘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 대구경북은 하나의 경북권 권역인 만큼, 행정부시장이나 시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핫라인을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며 경북도와의 유기적인 코로나19 대응도 주문했다. 2월 국회에서 무산된 군위군 대구 편입 문제에 대해선 권 시장은 “3~4월 국회에서 법률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경북도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재택치료자와 동거가족 간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족안심숙소’를 운영한다. 시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의 협조를 통해 5개의 숙박업소를 확보해 가족안심숙소를 운영 중이다.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경우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 서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에 1개소 등 총 5개소가 있으며 객실은 모두 2∼3인실로 65객실을 확보해 최대 133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재택치료 환자의 동거가족으로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 하며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와야 한다. 이용기간은 최장 7일로 원할 경우 언제라도 조기퇴소가 가능하다.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하루 숙박요금 6만원 중에서 이용자는 2만원을 부담하고 대구시에서 4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군 위생부서에 입소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백신접종완료 및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 증빙자료를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건상 위생부서로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 숙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가족안심숙소 참여업소에 객실방역을 위한 살균소독제, 분무기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올해 1749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완성차 제조사가 없지만 국내 자동차 100대 부품사 중 13개 사가 있고 자동차부품산업의 지역산업 부가가치 비중이 20% 정도에 이른다. 이에 시는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해 생태계 구축에 힘써온 결과, 특·광역시 중 인구수 대비 전기차 보급률 1위,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 미래차 소부장기업 성장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를 미래차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차 핵심부품 고도화, 자율주행 SW융합산업 육성, 무공해차 보급, 미래차 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준공 예정인 구동전장부품 실증센터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를 중심으로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48억원), 전력기반차 (e-DS)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32억원) 등을 추진해 모터 중심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동화부품 생태계를 확산한다. 배달문화 전기이륜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완성차 제조사(현대케피코)와 지역 부품사(삼보모터스 등) 간 협력을 통해 부품 국산화 등 P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된 방역 및 재택치료 체계의 조기 정착에 행정력을 강화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573명으로 3일 연속 2000명 이상 발생했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현재 인원은 4197명, 일반관리군은 8625명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변경된 관리체계에 따라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은 관리의료기관이 24시간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하다가 발열되는 경우 평소 다니던 동네병의원에서 진료상담을 받거나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의료상담을 받으며 건강을 돌보게 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26개소로 1만3500여 명을 관리할 수 있다. 하루 평균 확진자 1만5000명 발생 시에도 대응이 충분한 의료인프라를 확보했다는 것이 대구시 설명이다.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과 진료 등을 담당하는 재택치료 지원상담센터(1688-6830)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상담과 처방을 24시간 실시하고 야간 응급상황 시 외래진료센터로 신속하게 환자를 연계 진료할 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짐에 따라 대구시가 서울대병원인재원에 신규 생활치료센터를 개소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서울대병원인재원에 74실 172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이하 센터)를 14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12명이 투입돼 환자치료와 모니터링, 심리상담 등을 담당한다. 육군 50사단 군 병력, 문경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인력도 운영에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X-레이 장비와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동혈압계, 청진기, 자동제세동기(AED) 등 각종 의료 장비와 의약품, 마스크, 손소독제, 방호복 등을 갖춘다. 객실 내에는 입소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별 화장실, 침대, TV, 냉장고, 무선인터넷(WI-FI), 냉난방장치(개별) 등이 설치됐다. 대구시는 서울대병원인재원을 포함한 대구은행연수원(칠곡), 중앙교육연수원(동구),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원(경주) 총 4개 생활치료센터에 최대 1172병상을 확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의 코로나19 치료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따로 걷고 있어도 마음만은 함께해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2월 한 달간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언택트 한마음 걷기 대회’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장병들을 위해 개별적·비대면 경기방식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으며 즐거운 체력단련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걸음 수 측정 앱으로 참가팀별 누적 걸음 수를 합산해 최우수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1전비는 일상 속에서 ‘걷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참가할 수 있어 비행단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최지혁 중위(학사 144기)는 “기분이 상쾌해지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은 느낌”이라며 “부서원들에게도 참여를 권유하고 함께 하면서 얻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와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선결조건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법안이 2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결국 무산된 것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광주와 국회를 오가며 막판까지 설득 노력에 나섰던 권 시장은 법안 처리 무산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대구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면서 시·도민들께 송구스럽다”며 “특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법안의 2월 국회 통과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군위군민들께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과제로 몰염치한 정치인이 반대한다고 포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시·도민들은 통합신공항 건설이 좌초되도록 결코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구경북의원들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다짐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임시국회를 열어 군위군 대구시 편입법안을 처리하기로 다짐했다”며 “만약 다음 임시국회에서조차 이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오늘 함께 했던 국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DGB금융그룹은 지난해 5031억원의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대비 47.0%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위축됐던 DGB대구은행의 순이익이 회복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도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38.5% 증가한 3300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한 반면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대손 비용이 크게 줄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연간 순이익은 각각 1639억원, 7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 94.5% 증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자회사 이익이 골고루 증가한 가운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양호한 건전성 지표 등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