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태왕은 지난 7일 본사에서 ‘미래를 여는 자부심! 태왕아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2022년 비전선포식 및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올해 슬로건인 ‘미래를 여는 자부심! 태왕아너스’는 태왕의 경영이념인 ‘새로운 가치,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 실천하고 미래 건설업의 중심에 태왕이 올곧게 서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태왕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올해를 향후 10년 동안 태왕의 가치실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윤리경영·투명경영의 진전, 기업의 사회적 책무 강화, 환경문제에 대한 모범회사 등을 밝혔다. 노기원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시간들이 회사의 내실과 초석 다지기를 완료한 시기였다”며 “앞으로의 10년간은 ‘변화’와 ‘혁신’으로 태왕의 가치실현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또 노 회장은 코로나 펜데믹의 장기화, 인플레이션 압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예고, 공급과잉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영위축 가능성 등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올해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녹록치 않음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경영환경의 변화는 시대의 강력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군위군 편입 법률안인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후 올해 1월에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를 거치는 등 행안부의 입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왔다. 이달 중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2월 3일 개원하는 국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 심의와 법사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하면 5월 1일자로 시행된다. 대구시는 군위편입에 따른 행정공백을 없애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시 산하 각 부서에서 소관업무에 대한 면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업무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실·국별 소관분야에 대한 업무인수 실행을 위한 실무추진단과 경북도·군위군 간 주요업무 협의 등을 위한 공동협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 편입이 조속히 마무리돼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의 주춧돌이 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법률안의 2월 국회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11일 오전 영상회의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 대구’,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시정의 중점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실현해야 한다”며 “소확행 대구와 든든한 대구를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계속되는 코로나에 어려운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공동체 역량을 모아서 시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특히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생각으로 특단의 설맞이 종합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새해에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제도에 대해 “달라지는 제도, 정책들은 시민들께 잘 알려 시민이 피부로 와닿게 해야 한다”며 “정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더 새롭게 개편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 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가 오는 8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지역의 70여 농가가 약 2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팔공산 미나리는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구매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대구 로컬푸드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심하고 팔공산 청정미나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미나리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8월 4일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5일 시행된 이 법은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사항이 일치하지 아니하는 부동산을 용이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치법의 대상지역은 달성군 전부와 달서구 유천·대천동 일부다.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 및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이 이에 해당한다. 소유권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제외다. 이 법에 따라 소유권 이전 신청자는 부동산 소재지의 동·리에 위촉된 5명 이상의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구·군 토지정보과에 확인서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관할 구·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와 공고절차를 거쳐 이해관계인의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해야 한다. 신청자는 이를 첨부해 등기소에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하면 된다. 확인서가 발급된 부동산은 2023년 2월 6일까지 등기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 동구청은 오는 10일부터 K-2 비행장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29일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함에 따라 동구는 신암5동, 효목1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 등 해당 구역 8만여 명의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본인 해당 여부는 군용비행장 및 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업체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한 주민에게 지급한다. 항공기소음 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95웨클 이상 제1종은 월 6만원, 90이상 95미만 제2종은 월 4만5천원, 85이상 90미만 제3종은 월 3만원으로 구분해 지급되며 전입시기와 실제 거주기간 등에 따라 일부 감액될 수 있다. 동구청은 오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군소음보상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다만 신암5동, 효목1동 주민은 군소음보상지원센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첫 일주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5부제를 시행한다. 동일 세대원은 세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과 31일 이틀간 무영당에서 제2회 어반그레이드 대구청년 9팀이 만들어가는 첫 번째 ’복합문화백화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대건축물이자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무영당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반그레이드는 시민들이 지역의 문제나 이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직접 실험해 시민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구도시공사의 주민참여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8월 현장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9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9개 팀은 청년 활동가, 문화예술가, 기획가, 사회적경제활동주체 등 다양한 분야에 소속된 인물들로 구성됐다. 대구도시공사는 참가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2억 원의 사업비와 워크숍 개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복합문화백화점 행사는 전시·공연·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무영당 1층에는 무영당의 역사를 소재로 한 소품이 전시됐다. 지역독립출판 서적, 폐의류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 전시, 지역 활동 DJ의 라이브 공연도 펼쳐졌다. 또 2층에서는 지역 청년 음악가 영상 전시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지역의 미래 신산업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휴스타 프로그램은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해 운영 중인 산·학‧연·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재학생 과정의 ‘혁신대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혁신아카데미’로 구분해 시행 중이다. 오는 10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는 대구혁신아카데미 5기는 로봇,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물 산업 등 5개 분야 각 20명 내외로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가 대구 또는 경북인 만 33세 이하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예정자)이다. 대구 또는 경북 소재 대학의 졸업자는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구혁신아카데미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및 모집관련 세부사항은 휴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분야별로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통해 1:1 질의도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전형, 심층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신청자의 해당분야 기본지식과 협업역량, 지역정착의지 등을 심도 있게 평가할 계획이다. 선발된 5기 교육생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지역 자동차기업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는 ‘미래차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지자체, 중앙정부, 기업, 지원기관 등의 역량을 결집해 당면한 미래차 전환의 도전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김상태 평화발레오 회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권홍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 기관·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산업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래차 전환 200개사 지원, 30개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미래차 전환 연대협력 강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집중 육성, 미래 모빌리티 신생태계 확대 등을 전략으로 제시한다. 이에 대구시는 중앙정부, 대학, 이전 공공기관, 지원기관, 기업 등 28개 기관·기업이 협업하는 전환 협의체를 출범해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갖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거점으로 미래차 전환 지원을 총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공사는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취약계층 포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영구임대아파트 3개 단지에 공공와이파이와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 교육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범물용지와 지산5단지, 상인비둘기아파트 내 주요 공용부 16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주민들이 무상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구임대아파트 내 노인정 5개소에는 체온과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를 설치해 노년층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범물·지산·상인 등 3개소 사회복지관에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기증해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 등이 복지관을 통해 키오스크 사용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공사는 생체신호측정 키오스크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노년층이 자신을 스스로 돌봄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사장은 “대구형 스마트시티의 완성을 위해 취약계층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앞으로도 공사의 비전인 ‘시민이 행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한 달여 동안의 자율주행 유상운송 베타테스트(Beta Test)를 끝내고 시민 대상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5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대시민 유상운송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자율주행 유상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구역에서만 허용된다. 대구에서는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17.1㎢, 수성알파시티 2.2㎢ 일원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유상운송 서비스는 테크노폴리스부터 우선 시작하며, ‘DGIST~대구과학관~유가읍 금리’ 노선(약 7.2km)의 면허는 ㈜소네트가, ‘포산공원~옥녀봉네거리~유가사네거리~중리네거리’ 노선(4.3km) 면허는 ㈜에스더블유엠이 받는다. 자율주행 유상운송 1호 시민승객은 대구시 소셜미디어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정된 신승섭(28)씨다. 자율주행차 탑승을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 앱으로 차량을 예약 호출해야 하며, 토·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 수성알파시티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형 버스로 대공원역~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오는 18일까지 지역 청소년의 창의인성 체험 지원을 위해 ‘청소년 활력 UP, 희망 UP’을 주제로 참신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우울감을 느끼고, 10명 중 4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로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있어, 올해 대구시는 4억3800만원의 사업비로 우수 활동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자율 및 지정 분야를 포함한 10개 분야이다. 자율분야는 △진로·직업체험 △가족·인성·사회통합 △건강·체육·모험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 등이다. 지정분야는 △청소년 체력단련특화 △우리마을교육나눔사업 지원 및 컨설팅 △청소년 국제교류 △국내 우호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다. 공모사업 참여대상은 청소년관련법령에 의한 시설, 비영리 법인·단체, 지역대학 등이다. 사업신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해 대구시 청소년과에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접수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올해도 흥미롭고 유익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사)대경ICT산업협회는 4일 대구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만25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전달행사는 겨울나기가 버거운 지역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뜻을 모았다. 이날 전달한 사랑의 연탄은 대구연탄은행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사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얼마되지 않는 미력한 도움이지만 연탄의 1장의 온기가 지역사회에 퍼져 소외계층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경북권 2백여 IT/CT 기업들 모임으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발족한 단체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문화·체육·관광을 통한 시민의 일상회복과 재도약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8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관련 예산이 70% 증액됐다. 대구시는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제고와 시민 문화 체험·향유 확대를 위해 340억 원을 투입해 민간 문화예술계 행사사업, 예술인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111억 원을 투입해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 체육복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관광업계 지원을 통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71억 원을 들여 지역 관광사업체 대상 온라인플랫폼(라이브커머스) 활용 관광 상품 판로를 개척한다. 지역 재도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에 358억 원을 투입해 대구스타디움몰 일대에 미디어 시설을 집적화한 대구영상미디어파크를 조성하고 지역 문화랜드마크가 될 간송미술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 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 문화예술, 체육, 관광분야 사업을 확대했다”며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올해부터 정부의 강화된 대출규제로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면서 대출규제를 피한 아파트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조기 확대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카드론 등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는 모든 대출에 대해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 소득의 40%를 넘을 수 없도록 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000만원이면 1년간 갚아야 할 원금과 이자의 합이 2000만원을 넘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마저도 올해 7월부터는 총 대출액 1억원 초과 시로 DSR 규제가 확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는 기존 60%로 적용되던 DSR 기준이 1월부터 50%로 하향 적용된다. 이 같은 대출규제는 대출 가능금액 자체가 급감하기 때문에 규제를 적용받는 단지들은 주택 구매력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실상 ‘돈 없으면 집을 사지 말라’는 시그널을 정부가 보낸 셈이다. 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의 상승세가 꺾인 이유가 공급과잉, 입주물량 증가,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대출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