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 미래산업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12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 대구시는 이번 방문에서 지난 9일 남부 빈증성의 베트남 국영기업인 베카맥스그룹 응우엔 반 홍 회장과 의료, 환경, 건설, 교통,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베카맥스그룹은 7조 2000억 원 규모의 자산과 42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신도시와 산업단지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미푹병원, 국제병원 등 의료기관과 금융, 정보통신, 프로축구단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적 국영 기업이다. 베카맥스 그룹은 앞으로 의료분야에서 의사연수·의료관광·병원설립·지역 의료기기와 제약회사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실무진을 대구시에 파견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구시 대표단은 삼성이 진출해 있고 북부 베트남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높은 지역인 박닌성과도 의료, 섬유, 환경,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했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는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비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해 ‘2018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총 3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1차 과정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입문과정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저변 확대 및 기반 구축 관련 강의로 진행된다. 2차 과정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 모델 구축 과정으로, 3차 과정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 또는 예비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 모델 설계 교육으로 구성됐다. 1차 수강생 모집 과정은 5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9차례 강의가 이루어진다. ‘사회적경제의 의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경제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유은복지재단 방문 등 현장 체험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T.053-941-9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광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오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주요도로와 골목길에서 시,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해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운행정지 명령위반 자동차 등이다. 적발되면 ▷대포차 및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한 경우 100만 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불법 튜닝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다.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각종 등화를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 또한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돼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도 단속할 방침이다. 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중차대한 책무를 가진 시장이 단 하루도 시정공백을 낼 수 없어 바로 복귀했다”며 “다시 시정에 전념하겠다” 6·13 지방선거 자유 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11일 시정업무에 복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곧 추경을 해야 하고 6월이면 사실상 끝날 국비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부지런히 드나들겠다”며 “선거로 인해 주춤해진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도 매듭을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는 밀양 공항 재추진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공약에 대해 권 시장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20년 뒤로 돌리려는 선거용으로 후안무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권 시장은 “오는 5월 20일을 전후해 다시 본선 선거 준비에 들어갈 때까지 국비확보와 투자유치 등 시정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고 우수한 먹거리와 살거리를 제공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30개 매대 운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봄철을 맞아 야시장 방문객의 증가에 발맞춰,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서문시장의 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욕구를 더욱 충족할 수 있도록 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 및 상품 분야의 우수한 운영자 확보와 야시장 매대 결원 시 보충을 위해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에서 50세 사이로 지역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신청분야는 식품 먹거리부문 20명과 상품 살거리부문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식품부문은 야시장 방문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색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부문은 핸드메이드제품, 중소기업우수제품, 재능상품, 공산식품, 패션 및 생활 잡화 등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방법은 접수 기간 중 대구광역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서문시장 야시장 홈페이지(www.nightseomun.com)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과정은 식품분야는 전문가 심사위원의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와 미국 매사추세츠주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시는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선두주자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Mass Robotics’가 현지시간 9일 오후 미국 보스턴에서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협의체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구시와 보스턴 총영사, 보스턴 주정부 관계 공무원, 양국 로봇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로봇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기관들 간의 긴밀한 상호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대구시-매사추세츠주 협의체’ 운영 ▲ 연구기관의 오픈 랩(Open Lab) ▲ 양 지역 로봇기업의 국제공동 R&D 과제 발굴 ▲ 시장정보 및 최신 동향 트렌드 등 맞춤형 시장조사 등 협력파트너 발굴 ▲ 정기적인 정책·기술교류회를 통한 상호협력 방안(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및 National Robotics Week 2018)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구성되는 ‘대구시-매사추세츠주 협의체’는 로봇산업 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1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 채용 과정이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선발을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능력중심 채용 제도를 도입했다. 신입사원 모집 인원은 업무직 6명(행정 4, 전산 2)과 기술직 6명(건축 3, 토목 1, 기계 1, 조경 1) 등으로 총 12명이다. 연령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지만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다만 스마트시티 사업 운영을 위한 경력자(전산 2) 및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행정 2)는 제한경쟁전형을 적용하며, 이 경우 거주지 제한은 없다. 공개경쟁전형 응시자는 공고일 전일 현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경북으로 되어 있거나, 과거 대구·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기간이 총 3년 이상이 되어야만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오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간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아 △필기전형 △서류전형 및 인성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권영진 예비후보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대구시당 강당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장투표 결과와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권영진 예비후보가 1만 7942표(득표율 50.0%)를 얻어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재만 예비후보는 1만 853표(30.3%), 이진훈 예비후보 5107표(14.2%), 김재수 예비후보 1951표(5.4%)를 각각 기록했다. 권영진 후보는 “오늘 선택은 대구의 변화와 희망을 완수해 달라는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보수의 새로운 길을 여는 선거다. 본선에서 보수를 하나로 모아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거쳐 권영진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대 구 야구의 성지, 시민운동장 야구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 출신인 이만수, 김시진, 강기웅, 양준혁, 이승엽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와 핸드프린팅 제막식, 축하공연, 개장 기념 시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현존하는 야구장 중 가장 오래된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은 1948년 처음 개장한 이래 70~80년대 지역 고교야구의 전성기와 함께 했고, 1982년부터는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시설노후 화로 안전 문제가 드러나고 2016년 대구삼성 라이온즈파크 개장으로 사용빈도가 낮아지 면서 서울 동대문야구장, 부산 구덕야구장과 같이 철거설이 나돌기도 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대구시민야구장이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아마추어와 사회인 야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33억 5천만원을 투입해 시민 친화적인 공원형 스포츠 시설로 리모델링해 지난 2월에 준공했다. 대구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내·외야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이하 공관위)은 28일 대구지역 광역의원 선거구 12곳을 경선지역으로 의결했다. 공관위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동구 제1·2·4 선거구와 서구 제1·2 선거구, 북구 제1·2·3·4·5 선거구, 수성구 제1·2 선거구 등 광역의원 12곳 선거구에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나머지 15곳은 모두 단수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으며 명단은 오는 31일 발표한다. 공관위은 경선 일정에 대해 기초단체장은 오는 4월 9∼10일, 광역의원은 4월 10∼12일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선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전화조사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하기로 했다. 선거인단 조사는 전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하되 한국당 지지자와 지지정당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관위는 이날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던 중구, 동구, 서구, 북구, 달성군 등 단수후보 추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발표를 미뤘다. 김상훈 공관위원장은 “단수지명추천 명단과 사유서를 제출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며 “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도시철도 1,2,3호선과 연계한 친환경 신교통 수단 트램(TRAM)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도심순환 트램을 건설하고 2단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달성순환 트램, 3단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팔공신도시 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교차로 신호조정 등 트램우선의 교통정책과 버스노선 조정 등은 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예상 문제점에 대한 사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과 시민여론 수렴,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2021년부터 기본계획수립과 설계 등에 착수해 단계적으로 트램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에 따르면 트램은 1㎞당 건설비용이 약 200억 원으로 지하철(1200억 원)이나 경전철(600억 원)에 비해 매우 경제적이며 트램 1량이 승용차 174대, 버스 3대의 수송능력을 가져 대표적 친환경, 고효율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특히 트램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0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018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초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74개 업종 326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18년 1분기에는 도시철도·통신·항공·전력·상수도·우편 등 19개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공사가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 1분기 조사 대상 업체 187개 기업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공사는 ‘새로운 시작 리뉴얼 20’이란 전략적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고객만족지수를 높이기 위한 시민과의 절대 소통에 애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시민생명존중과 안전을 위해 91개 모든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각 호선별로 지진계를 운용하는 한편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지진대비 역량을 갖췄다. 또 열차 내 미세먼지 저감장치 운영과 역사 내 공기청정기, 휴대용 공기청소기를 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이하 공관위)는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 동구, 서구, 북구, 달성군 등 5곳에 대해 단수 후보자를 추천하고, 수성구와 달서구는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남구는 아직 후보자 선정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공관위는 지난 25일까지 6차 회의를 열고 공천신청자 242명 전원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관위는 당규 규정이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의결한 부적격 기준보다 더 엄격히 세부기준을 적용해 10명을 부적격자로 판정,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선출직 재임 중 범죄사실에 대해선 더욱 엄격히 부적격 기준을 적용했으며, 다만 범죄사실로 인해 불이익을 이미 받았거나 범죄사실에도 불구하고 당선됐던 후보자는 지역상황 등을 고려 전략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지역이나 정수범위 내 신청을 한 기초의원 지역구는 28일부터 3일간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다. 대상 선거구는 달서구 제5선거구 광역의원 1곳과 중구 가, 중구 나, 남구 나, 남구 다, 동구 가, 동구 나, 동구 다, 동구 마, 동구 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돌입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혁신을 넘어 미래로’ 라는 선거 슬로건을 제시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공유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위로해 에너지를 모아 다시 한 번 4년을 힘차게 달려가자”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반나절을 쉰 적은 있지만, 하루 전부를 쉰 날은 한 번도 없었다”며 “잔꾀를 안 부렸고 정말 나름대로 부지런히 뛰며 대구혁신을 위해 일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지난해부터 대구가 달라지고 있다. 대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대구로 본사를 이전하고 대한민국 전기차 만드는 기업이 전부 대구로 오고 있다”며 “대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쓰고 싶다”고 재선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권 예비후보는 또 대구도 인재를 키워서 대구 미래의 문을 열자고 강조했다. “대구가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이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어야 하다”며 “우리끼리 감싸주고 껴안으면서 또 치열한 경쟁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지만 대구의 희망을 얘기할 수 있다. 나도 그 대열에 포함시켜 달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통합공항 이전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두 곳이 선정됐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대구, 경북, 군위, 의성 등 4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합의한 내용대로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군위군 소보면 일대를 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차관급·고위공무원과 권영진 대구시장과 경북도, 군위·의성군 단체장, 민간위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두 곳에 대한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기준으로 심의했으며, 두 후보지 모두 선정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제도적 타당성’은 공군의 작전성, 인허가 사항 등 9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공군, 지자체 등 해당 기관별로 검토했으나 ‘불가’항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합의성’은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갈등 예방을 위해 예비이전후보지 관할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