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17일 금오산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과 조직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비롯한 감사선임에 이어 위촉장수여, 경과보고, 안건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창범 대한우슈협회장, 고문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경험과 경륜을 가진 20여명의 조직위원을 선발해 운영위를 꾸렸다. 김중권 구미시 부시장은 “오는9월14일부터 8일간 구미에서 치러지는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된 조직위원의 창립을 환영한다.”며 “열정을 갖고 차질 없는 준비를 해 달라. 시도 적극적 행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익수 시 의장은 “원할 한 예산 지원으로 23개 시․군 우슈인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대회는 지난2007년 제4회대회가 영주에서 열린 후 10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5개국 아시아청소년(초․중․고등부) 선수 및 관계자등 1,000여명이 참가해 구미시박정희체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故 김수근(1931~1986)의 특별전시회(김수근,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이 건축가 김수근의 삶과 건축철학을 엿볼 수 있는 특별강연회가 준비되고 있어 지역 건축공학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단 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문화도시 구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힌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전시회와는 별도로 김수근과 인연이 깊은 국내 최고 건축가이자 명장들의 특별강연회를 4월22,23일까지, 5월13,14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사로 초빙될 이범재(단국대 명예교수), 김원석(공간건축 명예회장)은 ‘김수근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건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공간미학을 연출한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세계를 알리고 문화예술부문의 후원자로 활동하는 등 김수근의 다양한 면모를 소상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가 신언학은 ‘김수근과 하이테크 건축’에 대해 건축가 김남현은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와 마스터 플랜’을 주제로, 동아대학교 김기수교수는 ‘김수근, 그의 건축 철학’이라는 주제로 명 강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한편, 건축계의 명장들로 구성된 이번 특강
오랜만에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비다운 봄비가 내리고 있어 작물과 함께 타들어 가는 농심에도 단비를 반기는 웃음꽃이 피고 있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봄비지만 지역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밤새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이 번 주에 한, 두 차례 더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예보가 내려 봄 가뭄을 타고 있는 농작물이 초록초록 생기를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 IT산업 공단도시이자 도농복합도시로 알려진 구미시 선산읍 들녘에도 모처럼 농부들의 일손이 활발해 이번 봄비가 단비 중 단비가 될 전망이다. 농민 B모씨(69. 고아읍)는 “이번비가 작물의 해갈에 큰 도움이 돼 본격 영농작업을 알리는 청신호가 됐다.”며 모처럼 시름을 털어낸 웃음을 짓기도 했다. 특히 이번 비는 일선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운 비로 알려져 있는데 구미시청 K모씨(46. 6급)는 “이번 봄비로 인해 산불에 대한 근심이 줄었다.”면서 “내리는 비의 량에 따라서는 올해 산불비상근무도 종지부를 찍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사림실)에서 경산시, 한국 산업단지공단, 아진산업(주), ㈜삼광오토모티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부품 및 전자제품 공장 건립을 위한 2,261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서중호 아진산업대표이사, 김진우 삼광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황규연 한국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도의원 등 20여명이 배석했다. 아진산업과 삼광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과 IT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21만4,730㎡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기업으로서는 선례가 없는 1,645명이라는 대규모 신규인력이 일자리를 얻게 될 전망이다. 아진산업은 ICT와 기계 산업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글로벌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211억 원을 투자해 13만2,230㎡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신규인력 44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2015년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대표적 향토 뿌리기업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최고의 기술력과 특허를 가지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에도 현지공장을 설립해 세계적인
상큼한 새봄과 더불어 코레일이 걷기 여행을 통해 ‘봄 둘레길 기차여행 5選’을 선보여 시민정서 힐링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이 상품은 기차를 타고 목적지 역에 도착하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둘레길(걷기 좋은 길)을 찾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으며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해 기획된 특별 여행상품으로 일부 열차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레일이 추천하는 올 봄, 걷기 좋은 길은 △섬진강 따라 걷는 길(곡성역) △월영교 호반나들이길(안동역) △본적산 며느리 친정길(태백역) △단산지 둘레길(동대구역) △동남산 둘레길(신경주역)이다. 이 상품은 17일 오전 7시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기차를 이용해 둘레 길을 걸으며 정서함양으로 삶의 재충전을 해 보시기 바란다.”며 “향후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둘레길 시리즈여행 상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11일 밤부터 일부 현대차와 기아차량의 내비게이션에 장애(본보 12일자 게재)가 일어 난지 꼬박 4일이 경과하도록 현대차 본사 홍보실은 사태의 원인분석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 14일 오전 본지 기자는 현대차 홍보부서에 전화취재결과 내비게이션이 먹통 된 원인을 물었으나 홍보실 관계자는 AS를 받으면 되지 않느냐는 극히 방임적 태도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제때 받지 않은 오래된 차종에서 기계작동이 멈춰지고 있다. 업그레이드 시 차량의 후방카메라와 연동이 되질 않아 오류가 발생됐다.”며 극히 당연한 것처럼 답변을 내 놓았을 뿐 고객 불만에 대해서는 내몰라 라는 자세를 보였다. 내비게이션 고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모 고객은 차량회사 고객관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내비게이션 동작이 멈춘 사실을 알리고 대처방안을 물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 답변은 ‘본사 고객 상담사와 통화를 해서 거주지 주변 AS센터를 찾아가도록 하라. 사업소의 경우 빨라야 한 달이 걸린다.’는 극히 원론적 답변만을 내 놓아 고객들의 불만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내비게이션 기기동작 멈춤을 고치기 위해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지정한 오디오정
경북도민의 대표적 봄 축제로 알려진 ‘제13회 영양 산나물 축제’에 앞서 추진위의 상황보고회가 12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추진위는 관내 관련 기관단체장들에게 축제개최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 축제를 열기 위해 협조를 구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5월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영양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일월산 일원에서 시작되며, 천혜청정자연의 산나물채취 체험활동을 비롯해 산나물 장터운영과 웰빙 산나물요리 시식 코너, 산나물을 이용한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기간 중 흥미롭고 특색이 있는 축제를 위해 모든 스텝이 이색복장을 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젊고 예쁜 미인선발대회를 지양해 아줌마들에게도 꿈과 희망! 그리고 젊은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이색 ‘산나물 아줌마 선발대회’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위는 ‘산채가장행렬’과 유래 깊은 일월 명산의 높이를 상징하는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와 낙조가 채색된 초저녁의 음악회,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는 주민들의 정서를 하나로 모아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양군 관계자는 “산나물축제 단체관광객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4일 스위스 프릭에 소재한 유기농업연구의 메카인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과수분야 유기재배기술개발을 위한‘국제공동연구협약 및 유기농업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유기농업분야에서 사과를 비롯한 경북지역 주요 과수의 양분공급기술, 병해저항성 품종개발 기술, 연구인력 교류 등으로 향후3년에 걸쳐 추진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 담긴 주요내용은 ▶선진농업국의 생태적 유기농기술의 도입과 적응성 평가▶유기농업의 비시장적 가치의 평가와 조사 ▶유기농 적합품종의 선발 ▶유기과수 재배기술 연구 ▶연구 인력의 상호교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는 지난1973년에 설립돼 세계유기농연맹(IFOAM) 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기관으로 스위스․독일․오스트리아 3개국에 연구소를 운영하며,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유기농업과 관련한 기술연구와 유기농인증 규범 작성 등의 유기농업 전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다. 특히 저개발 국가에 대한 농업 자문과 농업기술개발에서의 국제협력을 수행하며, 특히 UN FAO의 유기농산물 CODEX기준설정 등의 국제 유기농산물 기준설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현대·기아자동차의 내비게이션에 인공위성 통신장애가 발생돼 차량을 소지한 고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으나 정작 차량제작·판매회사는 대고객 사과문 한마디 없이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에 급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북 구미시 K모씨(64. 회사원)는 “지난12일 오전 8시께 출근 시 자신의 기아 쏘렌트 승용차의 시동을 걸자 내비게이션의 작동이 멈춰 차량판매 업소에 전화문의를 한 결과 AS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말했다. K씨는 “당일에는 시간을 내지 못해 13일 오전9시께 구미 원평동 소재 현대·기아차 오디오AS센터를 방문했더니 작동이 멈춘 내비게이션을 수리하기 위해 찾아 온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K씨는 “1시간 정도를 기다린 끝에서야 무상AS를 받았다.”면서 자동차제작·판매회사가 고객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소프트웨어 오류발생 사실에 대해 사전정보를 알려 주지 않은 차량회사에 불만을 토로했다. 같은 시간대에 AS센터를 찾은 현대 에쿠스차량을 소유한 J모씨(58)는 “고가의 차량을 팔아 놓고 AS에 대해서는 사과 말 한마디 하지 않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불매운동을 해 나가겠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고객을 무
도내 낙후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영양군이 지역 랜드마크 풍력사업에 이의를 달고 있는 각종 유언비어에 일침을 놓았다. 권영택 군수는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군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된 배경에서 권 군수는 “풍력발전 사업의 유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작금의 현실을 보면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적법한 절차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폄하되고, 지역발전 사업에 개발자체를 반대하는 소수 인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말 했다. 특히 권 군수는 “군책사업에 지역민의 정서가 더 이상 갈등양상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풍력발전사업의 반대주장에 해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군민여러분에게 가감 없이 소상하게 밝혀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풍력발전단지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영양군에 추진되거나 진행 중인 풍력발전기 현황은 총130기이며, 완공되어 상업운전 중에 있는 것이 59기이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것이 27기(양구리 22기, 무창리 5기)이며,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것이 44기이다. 따
구미시가 탄소제로 시대를 선언하면서 시책사업으로 녹색정책담당관실에서 전담했던 ‘자전거관련 사업’이 지난2015년 7월 구조조정에 의해 부서가 없어지면서 부서 내 계단위의 업무가 관련성이 전혀 없는 여타부서로 이관돼 업무부실이 빚어져 시정을 촉구하는 분산화음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구조조정이전 녹색정책담당관실에서 전담하던 자전거관련 사업업무는 환경안전과 기후변화계에 주부자전거교실업무와 시민공영자전거대여소를, 건설과 수변정비운영계에 시민공영자전거대여소 업무를, 도로과 도로정비계에 자전거도로관리업무를 각각 이관해 현재 3원화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책사업에 수억 원 대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운영에 묘미를 찾기는커녕 실효성이 떨어지고 과외 업무를 맡게 된 공무원들의 불만 못지않게 시민들의 불만 또한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주부자전거교실과 자전거무상대여사업이 당해업무와 전혀 관련성이 전무한 환경안전과 기후변화변화계로 이관돼 업무관리전반에 있어 전담성이 취약한 탓에 시민 불편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자전거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시는 봉곡동자전거교육장 건축비로 3억5,000여만 원을 투입하고 자전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재숙)가 지난7일 오전10시30분 벚꽃이 만개한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2017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바자회 바로 옆자리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바자회에는 먹거리 장터와 각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가 준비한 공산품과 수산물이 판매되기도 했다. 금요직거래 장터이용객들은 바자회의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었고, 바자회 이용객들은 동시에 농산물직거래 장터에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이날 바자회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벚꽃이 만개한 금오천 꽃길을 따라 금오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면서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동참해 먹거리도 즐기고 필요한 물품도 구매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자회에서 얻은 판매수익금은 여성단체의 활성화 기금과 구미시장학 기금, 소외계층 학습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이재숙 회장은 “바자회를 준비한 회원들과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는 말을
성주군 세종대왕자태실, 장태문화를 근간으로 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가 오는 5월18일부터 21일까지 성주생명문화축제와 연계돼 개최된다. 『태봉안의식 재현행사』는 5월2일 서울 경복궁에서의 세태 및 봉출의식과 광화문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0일 성주군 성밖 숲 및 시가지 일원에서 안태사, 관찰사 및 성주목사 퍼레이드와 영접의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조선시대 생명존중사상을 재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군민들의 직접참여로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올해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서울 경복궁의 세태 및 봉출의식은 ‘궁중 문화축전’의 연계행사로 선정돼 궁중 문화축전기간(4/28~5/7) 중 품격 높은 국가적 행사로 개최될 전망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궁중 문화축전’은 4대궁궐 및 종묘 등에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유산축제로, 지난2015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4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다. 성주군과 군 축제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발맞춰 세계적 생명문화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첨단․고성능 농기계가 총망라된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17만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기계 구매3,300건에 83억 원의 구매계약이 성사되는 등 IT가 접목된 첨단 농기계의 각축장이었다. 이 기간 동안 숙소, 음식점, 특산물 등 지역경제유발효과가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시민의식 또한 선진국 수준이었다는 정평을 얻고 있다. 상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7,760㎡의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에 총718개 부스에 210개사가 참여해 387개 최신기종이 전시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에 대한 최신정보와 올바른 농기계 선택기회가 제공돼 미래 한국농기계산업의 발전가능성을 높여준 명품박람회로 평가를 받게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6회에 걸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상주시는 오는 2019년 농업기계박람회 때에는 전시면적과 농기계 기종 수를 늘려 더욱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 경북도 주관 2016년 도정 역점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 사업비 2억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와 23개 시·군이 상호협력 체제강화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현장중심 행정 추진과 우수시책의 파급과 확산을 위해 지난10년 전부터 추진해 온 시·군 행정역량에 대한 종합평가제도다. 상주시는 지난 2015년 평가에선 도내 2위(상 사업비 1억 4,000만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도 역점사업인 일자리창출, 서민생활 안정 및 FTA대응 농업경쟁력 강화 등 시정의 10개 부문 165개 세부지표로 추진된 평가에서 상주시가 전 분야에 최고실적을 보여 최우수 시군에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16년 경상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1,100여명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도 열린 행정, 현장밀착 행정을 강력하게 추진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상주를 건설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받은 상 사업비 2억원을, 시 관내 경로당 250개소에 CCTV를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