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인접한 성주·김천지역에 사드기지건설이 확정된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이 현실화됨에 따라 구미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직·간접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00억 원(연 3.5% 1년 이자보전) 특별운전자금 지원에 나섰다. 이는 사드배치 정부 공식발표 이후, 중국정부가 우리나라 수출제품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강화하면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요인 발생 및 피해의 확대가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기업사랑본부 내 「피해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해 피해현황을 신고·접수받고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기업경영애로타결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박종우 구미시 경제통상국장은 “「피해신고·접수센터」 및 기업사랑도우미를 활용해 사드관련 피해 업체들의 피해상황을 즉시 분석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책을 모색해 관내 기업들의 피해 완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11월「1기업 1인 더 채용하기」특별운전자금, 10월「한진해운사태」특별운전자금, 11월「대기업생산중단」긴급운전자금을 지원, 총104개사에 274억2,000만원을 융자 추천해 제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과 고통분담을 함
구미상의(회장 류한규)와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은 ‘관내 기업들이 정부의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제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신청서류작성의 어려움 등으로 장려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장려금 찾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이번 장려금 찾아주기 운동은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중 간접 노무비제도에 대해 적극 안내를 해 지역기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근로자들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일과 가정 간 양립지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구미상의는 회원사 700여 곳과 비 회원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제도를 CEO들에게 직접 안내해 정부지원제도의 활용으로 육아휴직의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구미 고용지청 고용복지 센터는 지금까지 해 온 일반적 홍보와 별도로 구미상의와 협업홍보를 통해 사업주가 장려금을 신청하면 지원요건을 적극 검토해 출산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간접노무비)을 지원하게 된다. 간접노무비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30일 이상의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육아휴직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육아휴직 부여기간 동안 근로자1인당 월5만원~30만원의 수당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며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민선6기 공약이행 평가위원 심의회를 개최해 권 군수의 79개 공약사업가운데 83.5%가 목표를 달성 한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지난6일 오후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매니페스토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2014년부터 현재까지, 민선6기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우선2017년 1월 공약사업 이행도 점검결과, 79개 사업 중 공약목적을 달성하고 종료된 사업이 3개, 공약목적을 달성하고 계속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45개며,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18개로써 현재 공약 목표달성 율은 83.5%의 이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민선6기는 지난5기 때 46개의 공약사업보다 공약수가 33개 많고, 임기 내 공약이행 율이 민선5기 70%보다 13.5% 높은 수치로서 석보·청기면 소재지 재정비 사업 등 군민의 염원을 담은 8개 대형 사업들이 추가확정 될 경우, 공약이행 달성 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심의는 박종태 위원장(영양문화원장)을 비롯한 매니페스토 이행평가위원회 위원들은 각 공약사업에 대해 이행도를 점검하고 ▲실행계획의 타당성 ▲효과성 ▲목표달성도 ▲이행 노력도의 4개 평가항목으로 분류하여 5등급으
최근 노인인구비례가 급증하면서 일선지방자치단체마다 초 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도 이달 들어 1,640여명의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구미시의 지원 사업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노년생활의 빈곤에서 탈출해 보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대비 9%가 증액된 27억6백만 원의 사업지원금으로 구미 시니어클럽, 구미노인일자리 창출지원센터 등 4개 기관에서 노노(老老)케어 상담사업과 초등학교급식도우미사업을 비롯한 지역일손도우미파견사업 등 총24개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중점으로 지원하게 된다.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27개 읍면동의 지역 환경 개선사업에313명(공원 관리, 거리조성 등)이, 노노케어 사업에는 약250여명이 투입됐다. 또한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파견 사업에도 약5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지역도서관에 사서도우미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지원 사업 참여자는 월3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1일3시간이상 근무할 수 없도록 하고 있으며, 만근을 했을 때 월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혹 한기와 혹서 기에는 월2
명품 문화도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에 「봄날의 꿈」 주제의 초청 공연이 이뤄진다. 세기의 연주가로 알려진 유키 구라모토의 곡들은 영화 ‘달콤한 유혹’과 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등에서 OST(Original Sound Track)로 채택되면서 국내에서도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2016년까지 18차례의 내한공연 중 서울공연에서 전석매진과 예술의 전당 연주 시, 유료관객점유율 1위를 기록한 선례를 갖고 있어 구미시민들의 마음이 달뜨고 있다. 유키 구라모토는 3원21일 공연에서 “새 봄의 풀 향기처럼 관객들의 마음에 희망과 배려가 나의 음악을 통해 회복되고 영원하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주에서 지난87년에 창작돼 애절한 감정에 초점을 맞춘 악곡 Romance와 조용하고 따뜻하게 지켜보는 사랑을 표현한 Warm Affection를 비롯한 Lovingly 등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들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물리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리즘(Amateurism)의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순수함을 가진 아티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구미공연 입장권은 오는3월 5일까지 관람권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회장 박영석)와 전통문화유산의 조사 ․ 연구를 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국외소재 우리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한 공동관심사를 놓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체는 지난20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박영석 회장과 이용두원장, 이규일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국외로 반출된 국학자료의 실태조사와 환수운동에 나서기로 하고 공동 학술활동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경북 구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우리문화재찾기운동본부는 지난2011년 6월에 설립돼 전국에 산재된 회원 수 만도 5,160여명으로, 그동안 우리문화재 환수 활동에 나서 삼국시대 토기 7점, 고전적류 53점 등을 환수하는 쾌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안동에 소재한 한국국학진흥원은 멸실 및 훼손 위기에 처한 민간소장 기록 자료들을 수집해 보존한 후 이를 토대로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와 진흥을 담당해 온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문중으로부터 기탁 받아 소장하고 있는 국학 자료가 45만여 점에 달하며, 지난 2015년에는 소장 유교책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
오는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경북도내에서는 구미시와 포항시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의 경우 경북도내 수출의 65%를 차지하고 지역내총생산 및 재정자립도가 도내 1위로서 재정여건을 감안했을 때 전국체전을 치르는데 최적지’라고 시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전국체전 대회개최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고 있는 구미시는 경부, 중부내륙, 중앙, 상주-영덕, 상주-영천 등 주요 고속도로망이 구축돼, 도내는 1시간, 전국은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북을 방문하는 선수단 및 손님맞이에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는 시민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이 위치한 광평동 일원에 보조경기장 및 인라인스케이트, 씨름장 등을 신규 건립해 복합스포츠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단일종목 국제경기가 가능한 금오테니스장과 구미시승마장 등이 준공돼 엘리트체육 육성 및 생활체육저변 확대에 적극성을 보여 온 도시다. 무엇보다 구미시는 평균연령(36세)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서 타지유입 인구비율80%의 11만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는 역동적 도시로, 젊고 활기찬 시민들의 스포츠문화 열의와 전국체육대회 유치 염원이 강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미시
소나무의 에이즈라고 알려진 재선충병의 완전한 방제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와 시·도 관내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들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 국유림관리소는 지난16일 구미국유림관리소는 대구광역시 이상록 팀장, 경상북도 손재선 산림자원과장, 김천시 등 8개시·군 산림과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선충균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국·공·사유림을 가리지 않고 소나무 재선충 병 예찰과 방제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방제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산림보호를 위한 적극적 방안이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경북 서남부권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효율적인 선단지 방제 방안과 권역별 지역방제협의회 구성, 기관별 업무공조와 공동예찰 및 방제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를 가졌다. 각 기관 참석자들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나무주사, 항공방제, 지상방제, 피해목 훈증처리, 모두베기 등 기술적 방제방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인접 시·군별 권역별 방제전략을 수립해 재선충 감염의 피해율을 최소화 시켜나가자고 결의했다. 최상록 구미국유림관리소
최근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려 삼성전자 경영수뇌부가 특검조사를 받는 등 정경유착의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마당이지만 삼성의 산업현장 직원들은 각별한 애사심을 발휘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온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구미 (주)삼성전자스마트시티가 천사(1,004명)들의 헌혈 증서를 모아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구미시에 이 증서를 기부해 시민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오전11시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심원환부사장 등 임직원 6명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 청사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난6년 전부터 운영 중인 ‘사랑의 헌혈뱅크’에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의 일부인 1,004매의 증서를 시에 전달한 것이다. 시는 삼성전자봉사단으로부터 기증 받은 소중한 헌혈 증서를 관내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구미차병원, 구미강동병원 등 3개 병원 사회사업실로 전달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운영 중인 ‘사랑의 헌혈뱅크’는 지난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4회에 걸쳐 전 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현재 3,600여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2015년에는 경북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