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일반

포근한 휴일…내주 중반 다시 기온 뚝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요일인...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요일인 31일 전국은 평년기온을 크게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서울의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2도 높은 4.3도였으며 인천은 평년보다 4.8도 높은 5.7도, 대전은 6.4도 높은 9.2도를 기록했다. 순천은 평년보다 8.1도 높은 13.1도를 기록해 봄철 날씨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따뜻하게 변질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평년에 비해 기온이 크게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20분 현재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지방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그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밤은 제주도 지방만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나머지 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말했다.

2월1일 아침에는 제주도 산간에,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까지는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부동해안 및 경북북동내륙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일 밤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3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전국에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는 계속 춥다가 토요일께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