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첫 번째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인 행정·외무고등고시의 제1차 시험이 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고 4일 밝혔다.
시험장은 서울시내 14개 학교와 부산, 대구, 대전, 광주광역시 각 1개 학교에 설치된다.
시험 과목은 공직자로서 소양과 문제 해결능력을 검정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3개 영역(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이고, 오후 5시30분 시험이 종료된다.
이번 시험에는 총 362명 모집에 1만6천583명이 응시해 4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시는 327명 모집에 1만4천695명이 지원해 44.9대 1, 외시는 35명 모집에 1천888명이 원서를 내 5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는 중앙부처와 4개 자치단체 공무원 1천500여명이 감독관 등으로 투입되고, 퇴직공무원도 시험장별로 1명씩 배치돼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돕는다.
1차 시험 합격자는 행시의 경우 4월1일, 외시는 3월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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