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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구치소서 재소자 또 자살(종합)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구치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 강모(41)씨가 16일 오전 2시20분께 화장실 창틀에 속옷을 묶어 목을 매 있는 것을 순찰을 하던 구치소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3시께 숨졌다.

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6월의 중형을 선고받자 수감생활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불안감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발견 당시 정황 등으로 미뤄볼 때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부녀자 연쇄살인으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역하던 정남규(40)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한달 뒤인 12월에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 김모(42)씨가 자살을 기도해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cielo7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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