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8일째 상승..0.38%↑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6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 오르는 모처럼의 강세를 나타내며 65,58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며 66,000포인트를 넘었다가 이후 내림세를 계속하면서 64,500포인트대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에 상승리듬을 탔다.
그러나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4.37%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이날 0.38% 오른 달러당 1.866헤알에 마감되면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헤알화 환율은 지난해 9월 1일의 달러당 1.905헤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헤알화 환율은 최근 거래일 8일 동안에만 5.54% 올랐으며, 올해 들어서는 7.06% 상승(가치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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