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이 내달 10~11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본 신문들이 28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오카다 외상이 2월11일 서울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난다고 전했다.
한-일 양국 외무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6자회담 복귀 등을 논의하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밝혔다.
오카다 외상이 한국을 찾는 것은 작년 9월 취임 후 처음이다.
니케이신문도 이날 오카다 외상이 2월 10~11일 방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며 유명환 장관과 중단된 경제연대협정(EPA) 교섭, 올해 상반기로 상정된 이 대통령의 방일 문제, 북한 정세에 관해서 협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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