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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EU,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담합에 조치 착수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유럽...



(브뤼셀=연합뉴스) 김영묵 특파원 =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적 D램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담합 혐의를 포착, 조사 중이다.

3일 EU 집행위 관계자에 따르면, 경쟁총국에서 그동안 D램 반도체 업체의 가격담합 혐의를 포착, 내사를 벌여왔으며 조만간 해당 업체들에 '이의성명(Statement of Objection)'을 발송, 법적 조치에 공식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뉴스통신 로이터는 집행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의성명이 오는 5일이나 8일에 발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집행위의 내사를 받아온 업체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해 인피니온,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EC, 도시바, 미쓰비시, 난야 등 세계적 D램 반도체 업체가 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행위 경챙총국으로부터 이의성명을 접수한 업체는 8주 이내에 소명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청문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할 수 있으며 혐의가 확정되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벌금을 부과받는다.

econ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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