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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의학> 심장병도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관상동맥질환(...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관상동맥질환(심장병)을 혈액검사로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센터 심혈관중환자실장 존 맥퍼슨(John McPherson) 박사는 관상동맥질환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아내는 혈액검사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 보도했다.

맥퍼슨 박사는 전국 40개 의료기관에서 흉통이 있거나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높아 침습적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을 예정인 1천795명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샘플을 이 혈액검사를 통해 분석한 결과가 관상동맥조영술 결과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이 혈액검사는 관상동맥이 상당히 좁아진 환자들을 정확하게 찾아냈다고 맥퍼슨 박사는 말했다.

맥퍼슨 박사는 앞으로는 이 혈액검사를 관상동맥질환을 평가하는 표준검사와 병행해서 또는 단독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혈액검사는 분석에 3일이 걸리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급성협심증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폐쇄성 관상동맥질환 진단에는 부하심초음파검사, 심근관류조영술, CT혈관조영술 등이 사용되고 있다.

s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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