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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美우주왕복선 엔데버호 발사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미국의 우주왕복선 엔데버호가 8일 새벽 4시14분(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여섯 명의 승무원을 태운 엔데버호는 13일간 우주에 머물면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2개의 모듈을 설치하고 각종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엔데버호에는 ISS 탑승자의 지속적인 거주를 가능케하는 생명유지장치가 들어있는 `노드 3' 혹은 `트랭퀼러티'로 불리는 방(room) 및 ISS에서 지구를 관찰할 수 있는 7개의 창문이 달린 `큐폴라'라고 불리는 장치가 탑재됐다.

엔데버호 승무원들은 3차례의 우주유영을 통해 이들 2개의 모듈을 ISS에 부착할 예정이다. 이들 두 모듈의 부착이 끝나면 ISS 건설 사업은 90% 정도 완료되게 된다.

이번 발사는 올들어 이뤄진 미국의 첫 우주왕복선 발사로, 미국은 올해 말까지 4차례 더 발사한 후 우주왕복선 발사 프로젝트를 중단할 계획이다.

당초 엔데버호는 전날 새벽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발사를 하루 연기했다.

j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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