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북한의 서해상 포사격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연평도를 방문, 민.관.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 의원은 3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을 고조시켰을 때 서해특정해역에 위협이 가해질 경우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해 5도 중 북한과 가장 근접한 연평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전날 오후 연평도 해병부대를 찾아 "북한 도발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뒤 북한군 동향과 우리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박 의원은 또 연평면 사무소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위협이 있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 영토를 굳건히 지켜올 수 있었다"며 주민들을 위로, 격려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주민들은 평상심을 유지하며 침착하게 잘 대응하고 있었다"며 "정부는 반복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원칙을 갖고 강력히 대응하고, 서해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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