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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익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 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익산 국가식품 클러스터는 이날 기공식에 이어 오는 2016년 말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부지 조성 단계에서부터 기업 입주를 받아 201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공식 축사에서 "클러스터가 식품 수출과 농산물 구매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조기에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또 "국가식품 클러스터가 농식품산업 분야의 창조경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곡물가공업체 '햄튼그레인즈'와 한국RPC(미곡종합처리장)협회, 중국 식품업체 '차오마마'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그리고 국내 식품기업 하림과 진안인삼농협은 각각 농산물 구매·공급 확대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날 기공식엔 앞으로 클러스터에 입주할 국내외 식품업체와 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이동필 농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북지사, 그리고 지역 농업인과 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