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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을 접견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오전 방한 중인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을 접견했다.
한‧홍콩간 경제 협력 등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한기간중 외무부 장관과 미래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국 경제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또한 CJ E&M,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한‧홍콩 관계의 발전 잠재력도 더욱 커지고 있는데 향후 렁 수반의 방한이 양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렁 수반이 홍콩의 창의산업과 한국의 창조경제간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금번 방한에서 관련기관 방문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렁 수반은 “한국의 창조산업은 홍콩에서 큰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고 하고 양측 청소년 교류 증진을 위해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등 필요한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최근 홍콩의 금융 현황을 설명하고 향후 금융, 법률 서비스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