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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브라질 외교차관 회담 "실질협력 사업을 확대 발전키로"

2015년 1월 출범하는 브라질 후세피 2기와 미래 협력방안 논의

   
▲ 조태열 차관(왼쪽)과 브라질 도스 산토스 차관(사진=외교부)

브라질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1일(현지시간) ‘에두아르두도스 산토스(Eduardo dos Santos)’ 브라질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한-브라질 양국관계 현황 및 내년 1월 출범하는 ‘지우마 후세피(Dilma Rousseff)’ 2기 정부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북한 동향과 동북아와 중남미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외교차관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양국간 협의체들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고, ‘한-브라질 포럼(2010년 5차 포럼 개최)’과 ‘한-브라질 공동위(2003년 4차 회의 개최)’등을 재개하여 양국관계의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설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외교차관은 구체적인 협력 유망분야로 과학기술, 전자정부, 자원, 에너지, 농업기술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CPS 페셍 제철소의 사례와 같이 양국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실질협력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양국 기업간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제품 판매시장 확보 등 양국간 상생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은 CSP 페셍 제철소를 언급하면서, 이러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도스 산토스 차관은 브라질 산타 카타리나주산 축산물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