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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북, 주저 없이 대화의 장으로'

26일, 통일부 대변인 성명 발표

북한 국방위원회는 25일 남한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안을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탈피용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북한의 진정성을 왜곡우롱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국방위원회는 이날 정책국 성명을 통해 "유독 현 남북관계만은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초보적인 대화분위기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은 26일 전했다.

 

정부는 26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과 관련하여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였다.

 

통일부 대변인 성명은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에 대해 한 달 가까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오늘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을 통해 우리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왜곡·비난하고, 위협까지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광복 70주년인 올해 남북관계를 개선하여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스스로 밝힌 대로 진정 남북관계 개선을 원한다면, 이처럼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대화를 회피하지 말고, 주저 없이 대화의 장에 나와서 할 말을 하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