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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서울시 "양성평등지수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성 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양성평등지수'가 2008년 46.42를 기록해 2006년 43.34, 2007년 45.4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양성평등지수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여성의 사회문화권 확대' 등 4개 영역 19개로 구성된 성 인지 지표 값에 가중치를 부여해 계산한 수치로 2006년 개발됐다.

재단이 성 인지 지표를 측정한 결과 4개 영역 중 '여성의 경제세력화'는 42.31에서 43.60으로, '소수자 여성 사회통합'은 47.57에서 47.89로, '여성의 사회문화권 확대'는 60.44에서 63.12로 소폭 올랐다.

'여성의 경제세력화'가 43.60이라는 것은 남성이 경제세력화한 정도를 100으로 봤을 때 여성은 43.60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서울시 5급 이상 여성공무원과 광역ㆍ기초의원의 여성 비율 등으로 측정한 '여성의 대표성 제고'는 35.26에서 34.49로 하락했다.

이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년 2.2%에서 작년 2.3%로 상승세가 크지 않았지만 '주요부서 여성공무원 비율'은 20.0%에서 11.3%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 등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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