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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부산→서울 6시간10분…08시 현재

고속道 귀경길 원활…"10시부터 다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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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귀경길 원활…"10시부터 다시 정체"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지ㆍ정체 구간없이 원활한 차량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는 6시간10분 가량 소요되고, 목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 서울→강릉 2시간20분 등으로 상행선보다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전체 고속도로 3천402㎞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천안분기점->천안나들목 8㎞구간을 제외하면 지ㆍ정체 구간은 아직 없어 대부분의 차량이 제한속도 안팎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하루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32만4천대, 자정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서울에 도착한 차량은 7만6천대로 집계됐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어제 자정 무렵 지ㆍ정체 구간이 사라진 뒤 밤새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였다. 귀경객이 노선별, 시간대별로 분산돼 오늘 새벽까지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0시께부터 남은 귀경차량 38만여대가 몰려 다시 정체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께 절정에 이른 뒤 밤이 늦어지면서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도 귀경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등 총 17개 구간 91km에서 갓길차로의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hapyr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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