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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세계 `디자인도시' 대표 23일 서울 집결

서울시 'WDC 서미트' 24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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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WDC 서미트' 24일까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세계 31개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세계디자인도시(WDC:World Design Cities) 서미트'를 23~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올해 세계디자인수도 지위를 부여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한 국제 콘퍼런스로,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단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디자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내 8개 도시를 포함해 17개국 31개 도시가 참가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총회에 앞서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 박사가 `디자인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정한 디자인은 으리으리한 집을 새로 짓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한다.

총회에서는 서울과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였던 이탈리아 토리노, 2012년 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의 시장이 `세계디자인수도의 비전'을 논의한다.

이어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베이징 등 5개 도시 시장이 `시민을 배려하는 디자인 도시'를 주제로 각 도시의 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모든 참가 도시 시장단과 대표단이 모인 시장 라운드 테이블에서 디자인을 통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디자인도시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dcseoulsummit.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p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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