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피의자 A(45세, 남)씨는 춘천방향에서 가평방향으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음식물이 들어있는 유모차를 밀며 도로 우측을 걸어가던 피해자 B(57세, 여)씨를 충격한 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유류품을 수거하고 현장 주변 방범용 CCTV를 세밀히 분석,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현장 유류품과 차량 파손 부분 일치하여 피의자를 체포했다고 경찰은 27일 밝혔다.
검거당시 피의자는 “고무통을 충격한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