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내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 수)은 15%, 전년대비; 0.4%p 증가했다. 시도내 이동률은 10.1%, 전년대비 0.2%p 증가했으며, 시도간 이동률은 4.9%,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고 1월 17일(화) 통계청은 밝혔다.
80대 이상 제외 전 연령층에서 전년대비 이동률은 증가하여 30대(0.8%p), 20대(0.6p), 40‧50대(0.5%p) 순으로 증가했다.
순유입으로는 세종시가 24.2%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1.9%(1만 1천명), 충남‧경기 0.5% 순으로 순유입률을 나타냈다.
국내인구의 순유출을 살펴보면, 서울 -0.9%(8만 8천명)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대구 –0.6%, 부산 –0.4% 등 8개 시도에서 인구가 줄었다.
중부권 인구의 순유입은 3만 9천명, 수도권 순유출은 2만 1천명이었다.
시군구 순유입률은 부산 강서구 12.6%, 부산 기장군 8%, 경기 김포 7.9%였다.
연령별 이동률은 25~34세가 가장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세종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순유입의 주된 사유는 직업이었으며, 서울 순유출의 주된 사유는 주택문제였다.
또한, 서울,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 등의 전출 1순위 지역은 경기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