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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여성정책 포럼 개최

   
▲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다가오는 5월 22일(금)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여성대표성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의 쟁점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에 열리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내 여성 지도자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남녀동수 의회 구성과 양성평등한 정치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결과와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지역구 후보자 30% 여성공천할당 의무화 등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대국회 건의문을 수립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50% 참여’를 목표로 여성정치교육을 비롯한 각종 심포지엄과 전국여성대회, 여성계 연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 토론회 등 여성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사업을 펼쳐왔다.

유엔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비율을 최소 30%로 권장하고 있으나, 국제의원연맹(IPU)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15.7%(제19대 총선결과 기준)로 189개국 중 113위이다.

이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여성의 참여율을 높여 국민주권의 원리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통해 여성대표성 확보를 위한 정치제도 개편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고 지역구 후보자 30% 여성공천할당 의무화 등 법 개정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여성단체지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와 전진영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 입법조사관의 발제로 시작하여,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박명호 동국대 정치행정학부 교수, 문은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과 연구관의 토론이 진행된다. 이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