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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재외동포재단, KBS와 재외동포의 한글교육지원 MOU 체결

   
▲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15일 오전 KBS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금동수 KBS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과 한국방송공사(이하 KBS)가 15일(월) 오전 KBS임원 회의실에서 방송 네트워크와 자원을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글‧문화‧역사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의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한국어‧역사‧문화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는 등 양 기관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자원의 효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의 민족 정체성 함양에 실질적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176개국 70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KBS의 협력에 감사하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어 너무나 기쁘다.”며, “금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자원 효용성을 넘어,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동수 KBS 부사장은 “KBS와 재외동포재단은 장기간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MOU를 통해 KBS는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함양의 핵심이 되는 한글‧문화‧역사 교육에 KBS의 자원을 활용하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재외동포재단이 7월에 개최하는 ‘한글학교 교사 초청 연수’에 KBS아나운서가 한글교육 강사로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