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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직장인이 생각하는 적당한 점심값은 얼마?

점심값 5000~6000원 미만이 가장 적당, 업무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고민하는 것이 있다. ‘오늘은 또 뭘 먹지?’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9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식사’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957명 중 ‘점심식사는 누구와 함께 먹는가’라는 질문에 67.82%가 ‘같은 팀원’, 이어서 ‘혼자 먹는다’ (11.49%), ‘상사’ (10.34%), ‘동기’ (5.75%), ‘다른 팀원’ (4.60%) 순의 결과가 도출됐다.

그러면 주로 직장 동료와 함께 먹는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까?
‘점심식사 시 어떤 대화를 나누나’라는 질문에는 ‘업무 이야기’를 주로 한다는 의견이 45.8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사생활 이야기’ (37.65%), ‘방송/드라마/연예인 이야기’ (16.47%)를 주로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까지 업무의 연장이 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사생활, 방송, 드라마, 연예인 등 가벼운 이야깃거리와 함께 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점심 비용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는 ‘5000~6000원 미만’이라는 의견이 44.19%로 가장 많았는데, 다음으로는 ‘5000원 미만’(31.40%), ‘6000~7000원 미만’(12.79%), ‘7000~9000원 미만’(11.63%)으로 나타났다.

한편, ‘점심 도시락을 싸서 다닐 생각도 하는가’ 라는 물음에는 ‘그렇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50.57%로 나타났고, 이중 ‘점심 비용이 경제적으로 부담되어서’라는 이유를 댄 조사자가 57.38%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점심값에 대한 부담도 동시에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19.67%),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16.39%), ‘메뉴 고르기가 귀찮아서’(6.56%)라는 이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