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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곤충박물관이 국내 최초의 아마추어 곤충 저널 ‘계간 곤충’을 창간했다. ‘계간 곤충’은 곤충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전문가와 아마추어 연구가들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발행되며, 곤충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프로와 하이 아마추어부터 미래의 곤충학자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까지 유익하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장영철 발행인과 박상인 편집인은 ‘계간 곤충’이 아마추어와 전문 연구자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과 국내 곤충 동호인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창간특집인 여름호에는 2015년 삼일 문화상 학술상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나방 연구가 박규택 강원대 명예교수가 창간사를 게재했고, 환경부 멸종위기생물종인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제주도에 분포하는 사슴벌레 9종에 대한 조사보고를 비롯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자연환경과 곤충, 현대 법의학 유용곤충으로 각광 받고 있는 송장벌레, 1급수에서만 서식하여 수질평가 지표곤충으로 활용되는 날도래목에 대한 소개 등 곤충에 관련된 흥미진진한 기사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계간 곤충은 계절에 맞추어 연 4회 발행되며, 충우곤충박물관에서 현장 구매 및 인터넷(www.stagbeetles.com)을 통해 정기구독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