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8월 10일∼15일까지 6일 동안 K-water교육원에서 세계 28개국 34개 대학 180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Hydro Asia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ydro Asia’는 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물 관리기술과 지식 등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Hydro Asia2015’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수자원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하며(작년 26개국 140명 → 금년 28개국 180명), 과제수행을 위해 지난 달부터, K-water 직원과 1~2명의 교수, 7~18명의 학생으로 팀을 이뤄(총 15개 팀) 온라인을 통한 협동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Hydro Asia 2015’에서는 “기후 변화와 과학적 물 관리”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나뉘어 구체적인 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제시하게 된다.
작년 ‘Hydro Asia 2014’ 에서는 K-water의 금강유역 실제 데이터를 기초로 유속과 수위 변화에 따른 홍수피해 저감 대책, 지천과 연계한 하천수질 개선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낸 바 있다. 이와 더불어 ‘Hydro Asia 2015’ 참가자들은 K-water의 수자원 시설물을 찾아, 모델링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문·수질 시뮬레이션을 분석, 수자원 정책 비교, 금강유역의 유수지·댐·보 현장답사 등을 통해 적용가능한 물 관리 방안 등을 연구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