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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절대 공포가 다시 왔다, 연극 ‘오래된 아이’

오승수 연출가 공포스릴러연극 연출 10주년 기념공연, 9월 6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2007년 초연당시, 공포와 웃음이 교차되는 ‘재밌는 연극’이라 평가 받으며 관객과 언론의 주목  받았던 작품 ‘오래된 아이’(제작 극단프로젝트옆집누나, 작/연출 오승수)가 6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다시 공연한다.

연극 ‘오래된 아이’는 공포 장르가 낯설게 여겨지고 홀대 받던 10여년 전부터 공포연극을 꾸준히 선보여 온 연출가 오승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마을의 축제 전야, 15년 동안이나 실종되었던 인우가 돌아왔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과 그의 아버지까지 누구도, 15년 만에 돌아온 그 청년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한다.

사실, 15년 전 실종된 인우는 여자 아이였다.

자신을 인우라고 말하는 이 청년은 누구인가,
갑자기 나타난 청년과 사라진 아이는 어떤 관계일까,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의심과 궁금증으로 극에 몰입될 쯤,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게 된다. 내내 공포감만 준다면 연극을 보고 난 뒤 지칠 것 같지만 극중 재미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삽입 돼 웃음포인트도 있다.

6월 19일부터 진행된 연극은 오는 9월 6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시간은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 금요일 저녁 5시, 8시,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