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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브런치메이트필름) |
의사의 오진으로 90분 이라는 시간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조울증 환자 ‘헨리’가 남은 인생 최대의 과제인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 <앵그리스트맨>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타계한 세계적인 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할리우드 대표 미녀 밀라 쿠니스를 비롯해 피터 딘클리지, 멜리사 레오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앵그리스트맨>은 극 중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이들의 캐릭터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세상 모든 일에 불만투성이이며 화를 참지 못하는 괴팍한 성격의 주인공 ‘헨리’ 역에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열연을 펼쳤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 속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품연기를 선보여 왔던 로빈 윌리엄스는 이번 <앵그리스트맨>을 통해 괴팍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앵그리스트맨으로 완벽 변신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밀라 쿠니스가 계속해서 자신을 다그치는 환자 ‘헨리’에게 욱하는 마음에 그만 90분 시한부 인생을 선고해 버리지만,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그를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의사 ‘섀런’ 역으로 분했다.
특히 <블랙 스완>에서 매혹적인 흑조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털털한 성격의 여의사로 변신, 엉뚱한 매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작품, 가슴 따뜻한 감동의 스토리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휴먼 드라마 <앵그리스트맨>은 오는 10월 개봉되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