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살인의뢰’의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 김상경(태수 역)과 김성균(승현 역), 그리고 손용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극중 악역인 ‘강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박성웅은 이날 시사회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여 급히 응급실로 향했고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는 참석하지 못 하였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태수와 아내를 잃은 승현, 그리고 3년뒤 감옥안에서 표적이 된 연쇄살인범 강천의 이야기이다. 영화는 이들의 대립과 갈등을 치밀하고 긴장감 넘치게 그리면서도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피해자 가족이 된 듯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들이 출현한 영화 ‘살인의뢰’는 오는 1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