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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신개념 라운드테이블 토크쇼 <슈터스(Shooters)>, ‘흔들리는 결혼제도’를 말한다

아리랑TV의 신개념 라운드테이블 토크쇼 <슈터스(Shooters)>가 이번에는 흔들리고 있는 결혼제도에 관해 논한다. 이번 주 토론의 주제는 ‘결혼은 구시대적인 것일까?’이다.

요즘 세대들에게 결혼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최근 한 시장조사전문기업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라는 주장에 찬성하는 응답자는 27.1%인데 반해 반대하는 응답자는 40.1%로 훨씬 높았다. 전 세계적으로 보았을 때도 결혼률이 낮아지고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고민, 결혼준비과정에 대한 부담감,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이유 외에도 결혼제도에 대한 인식자체의 변화 또한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는 결혼자체가 줄었다고 해석할 수 있으나, 충분히 준비가 될 때까지 결혼 시기를 늦추는 문화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결혼률 감소를 결혼 회피나 결혼의 가치에 대한 저평가 현상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많다.

이에 대해 <슈터스(Shooters)> 패널들은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활기찬 토론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패널들은 “결혼률은 떨어지는 반면 이혼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결혼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 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대니/미국)”,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경제적 부담감이 너무 크다. 그런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결혼을 안하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다(트래비스/한국,미국)”, “아직까지 결혼을 하면 여자가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이는 결혼제도가 시대에 뒤떨어졌기 때문이다(누라/팔레스타인)” 등 결혼은 구시대적이라는 의견과 “최근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이는 결혼제도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결혼제도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베리/영국)”,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의 사랑표현의 결과물이다. 누가 사랑을 구시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얀/프랑스)” 등 결혼은 절대 구시대적인 것일 수 없다는 의견으로 팽팽히 맞섰다.

이외에도 ‘결혼률은 떨어지는데 출산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 ‘결혼제도는 2040년에는 소멸된다?’, ‘한국의 싱글세 부과 논란’ 등 결혼제도에 관한 흥미로운 이슈를 가지고 패널들의 생각과 결혼관이 이야기 된다. 이들이 서로의 이견을 받아드리고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공감의 과정이 6월 12일 아리랑TV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슈터스(Shooters)>는 다양한 국가의 패널들이 국내외의 사회적, 문화적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융합해가는 신개념 라운드테이블 토크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