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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한국에 오래 거주한 그들이 선택한 한국 최고의 아이템은?

아리랑TV의 글로벌 토크 프로그램 <브링 잇 온(Bring It On)>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뽑은 다양한 한국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브링 잇 온(Bring It On)>은 한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함께 상품가치가 있는 것인지 확인, 평가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레젠테이션(PT) 프로그램이다. 신아영 호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적과 성별의 외국인 출연자 6명이 출연하며, 매회 3명의 출연자는 각각 다른 한국의 상품을 발굴, PT 형식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나머지 3명의 출연자는 심사패널로서 점수를 주게 된다.

자유주제로 발표해야 하는 이번 11회 방송에서는 미국 국적의 K-pop스타 원카인, 독일 국적의 존, 프랑스 국적의 로라,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니핫, 캐나다 국적의 제시, 다음회의 왕중왕전에 오른 에이미가 출연하며, 이중 존, 제시, 로라가 PT를 맡게 되었다.

먼저 존은 서울의 상징이자 서울시민의 쉼터가 되어주는 한강공원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별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강의 매력을 강조하며,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문화로 각종 수상레포츠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캠프장, 세계 최초의 인공섬, 공연장 등 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진 12곳의 아름다운 한강공원을 소개했다. 덧붙여 야외활동을 즐기는 존은 “친구들과 한강에서 음식을 시켜먹는 것이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한국의 상품을 소개한 사람은 제시이다. 한국어가 지금처럼 유창해지기까지 겪었던 언어의 장벽을 떠올리며,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통역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24시간 다누리콜센터, 119 의료통역 등을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어가 달라도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어서 꼭 소개하고 싶은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 로라는 한국의 치안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을 안전한 나라로 꼽으며, 중동과 중남미 대륙에 한국의 치안 시스템이 수출되고 있다며 치안 한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 이동경찰서, 택시안심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높은 검거율을 자랑하는 한국임을 강조했다. 그는 “어느 나라든지 밤늦게 퇴근하다 보면 누구나 불안해하지만, 한국의 치안시스템을 경험해본 후 이 시스템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며 아이템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이들의 발표를 담은 <브링 잇 온(Bring It On)>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아리랑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