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첨단육종기술로 개발한 내수면 양식어류인 향어 우량종묘(3∼5cm)를 전국 6개소에 8만 5천 마리를 무료 분양했다고 밝혔다. 금번에 생산한 향어 종묘는 유전자 분석과 친자확인기술 개발 등 내수면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육종기술을 적용하여 대량 생산한 것이다. 분양된 종묘는 품종개량에 필요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수집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입 수산물이 급증하면서 내수면 양식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입대체 등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수면 우량품종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어는 전체 내수면 어류 소비량에서 15%를 차지할 정도로 높으며, 육종을 통한 품종개량으로 안정적인 종묘의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