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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고교생, 대학생 235명에 2억 6천만 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0일, 고교생 83명과 대학생 152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미래의 지역 일꾼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2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11월 14일~12월 3일까지 총 325명의 서류 등을 접수를 받아, 인재육성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3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 대학생에게는 최대 2백 50만원, 고교생에게는 70만원의 장학금이 각 각 지급된다.

장학기금은 지난 1992년 재미교포 이국진 씨의 기부금 51억 원과 대구시 출연금 10억 원, 민간협력기금 20억 원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또한 장학기금의 이자 수입 등을 포함해 운용되어 왔다.

이 장학금은 지난 1995년부터 현재까지 총 10,543명에게 총 89억 7천 7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우수인재의 등록금 부담금을 줄여왔으며 지역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한부모가구, 장애인가구 등 사회적 배려계층 25명과 평소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거나 예술·체육·기능 등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39명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취업준비, 실습, 계절학기 등으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배려해 집단 수여식은 하지 않고, 시내에서 다소 먼 달성군 화원읍을 직접 찾아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읍내 대학생들을 초청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 그들의 고민과 희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 정남수 대구시 복지정책관

대구시 정남수 복지정책관은 “지금보다 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 대구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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