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00여년 만에 반환될 예정인 용산미군기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본설계와 공원조성계획 수립에 앞서 공원내에 설치할 시설과 콘텐츠 발굴을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설문 및 수요조사는 ‘콘텐츠 수요조사’와 ‘대국민 설문조사’로 나누어 추진된다.
‘콘텐츠 수요조사’는 정부 및 민간을 대상으로 전시, 문화‧예술, 국민휴식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와 미술관, 전시관 등의 시설입지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부부처에 대해서는 공문을 통하여 직접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산하단체는 소속부처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민간기업의 경우에는 경제관련 단체 등을 통하여 수요를 조사할 계획이며,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 등은 용산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관련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10월 말까지 이메일(kkj98@korea.kr)로 자료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오프라인 조사로 나누어서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국민신문고, 국토부 공식 SNS (트위터(@Korea_Land), m.facebook.com/landkorea), 용산공원 홈페이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한국조경학회, 대한국토도시학회 등 공원관련 전문가들과 10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2015년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참가자 학부모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용산공원조성사업은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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