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공연/전시/도서

김제시, ‘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1.jpg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회장 양진성)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후원하는 ‘2015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농악축제’가 10월 9일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펼쳐진다.

 

농악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부터 제11-6호까지 총 6개 농악이 국가지정문화재로 관리되고 있다. 지역별로 각기 다른 장단으로 전승되어 온 농악은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을 잘 보여주며, 지난해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중 진행된다.

 

먼저, 10월 9일 오전 10시 김제 벽골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6개 농악의 보존회와 전수자들이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이자 인류의 문화자산인 농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인류의 신명, 농악’(보존회별 농악 공연), ‘전수자, 꿈을 펼치다’(전수자 무대 공연)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고성농요, 밀양 백중놀이 등의 예능 보유자 초청공연을 비롯하여 고깔 만들기, 죽방울놀이 등 농악을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농악 체험· 홍보 마당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한국풍물굿학회 주관으로 농악의 가치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학술세미나 ‘한국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한국농악의 판도’가 김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농악의 지역적 특색, 농악과 관련된 중요무형문화재 정책과 제도 등을 살펴봄으로써 농악의 현재를 짚어보고 농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since1995 대한뉴스 www.daeha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