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TV(사장 방석호) 다큐멘터리 ‘In Frame시즌3 - 한국의 술 여행’ 편에서는 LA와 뉴욕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사진작가 조나단 핸슨과 단테의 ‘신곡’과 클래식 음악에서 영감을 얻는 자연주의 건강식 요리사 이찬오가 함께한다. 충청남도 단양의 100년 전통의 대강양조장에서는 소백산의 맑은 물로 술을 빚어내 청량한 맛을 내는 막걸리를 맛본다. 이들은 단양 8경 중 하나인 사인암 계곡에서 막걸리와 어울리는 이찬오의 특별 요리를 곁들여 소박한 막걸리 만찬도 펼친다.
섬진강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광양의 백운산. 그 중턱에 5만평 넓이의 매실밭이 있다. 매실향 그윽한 홍쌍리 청매실농원의 주인이자 매실 요리의 명인, 홍쌍리 여사를 만나 직접 매실주를 담궈보기도 하고 그녀가 준비한 요리와 함께 매실의 향기에 취해본다. 마지막으로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임금에게 진상되던 귀한 술, 이강주를 만난다. 증류된 소주에 배, 계피, 생강, 울금, 꿀을 넣어 그 향과 풍미가 그윽한 한국의 대표적인 술, 이강주를 6대째 가업으로 이어 만들고 있는 조정형 장인. 한 방울의 술을 얻기 위한 그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세월을 들여다본다.
한국 술의 문화와 의미가 담긴 ‘In Frame시즌3 - 한국의 술 여행’편은 9일 오전 8시 아리랑TV를 통해 방송된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