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0월 제5회 ‘박경리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설가 아모스 오즈. ‘박경리 문학상’은 소설가 박경리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세계문학상으로 세계 문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매년 1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스라엘 문학계의 거장, 아모스 오즈는 인간의 민감한 내면을 깊이 파고들면서 특히 ‘인간관계’의 문제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 38권의 저서를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그는 세계 문단과 대중의 찬사를 받으며 수많은 해외 문학상을 휩쓸었다.
아리랑TV 간판 토크쇼 ‘The INNERview'는 아모스 오즈를 만나기 위해 2015 ’박경리 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한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한국 여류소설가 박경리가 1980년부터 18년간 지내던 곳으로 박경리의 유품들 및 옛집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다. 아모스 오즈는 직접 설립한 1978년 이스라엘 평화단체 ‘피스 나우(Peace Now)’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작품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공존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운동가이기도 한 아모스 오즈는 ‘피스 나우(Peace Now)’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침묵하지 않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또 이번 촬영에서는 아모스 오즈가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순간과 한국이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냉혹한 현실을 엿볼 수 있는 ‘DMZ’를 직접 방문하며 돌아보는 그의 모습도 담았다. 인간성의 보편적인 성찰을 다뤄 독자들을 이끄는 강한 힘을 지닌
현대 히브리 문학의 거장, 아모스 오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9시, 아리랑TV ‘The INNERview'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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