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술자리 약속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직장인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진다.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 때문에 아침마다 머리는 지끈, 속은 울렁거리기 일쑤다. 과음을 했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j프레시웨이 김혜경 쉐프와 함께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해장 메뉴에 대해 알아봤다.
두통, 구토, 갈증, 피로감 등이 음주 후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알코올을 분해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 때문이다. 결국 몸이 분해 할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이 음주를 할 경우 체내에 독성물질이 축적돼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김 쉐프는 “숙취 해소 음식의 키 포인트는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해장국은 가급적 싱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열량은 충분히 섭취하고, 지방질은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해조류 등 비타민과 철분,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숙취해소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콩나물 해장국이다.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많이 포함돼 있어 체내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황태 해장국도 대표 해장국이다. 황태는 지방 2%, 단백질 56%를 함유한 ‘저지방, 고단백’음식이다. 특히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해장국의 백미인 ‘복어 해장국’은 황태와 마찬가지로 지방은 적고, 단백질과 칼슘, 인 등이 풍부하다. 식재료가 비싼 게 흠이지만, 숙취해소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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