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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화/스타

아리랑TV 한일관계에 대한 주한 외신기자들의 생각은? - 2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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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 토크쇼 ‘NEWSTELLERS’에서는 주한외신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일 관계와 저출산이라는 두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지 벌써 8년이 지났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결의안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올 11월 초에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정상회담에서도 위안부 문제의 근본적 문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각자의 생각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토론의 마지막에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동맹국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나 안보,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되는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양국이 조속히 역사적 문제의 절충안을 마련해 미래지행적인 한일 관계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며 의견을 말했다. 스티븐 브로윅(캐나다), 제이슨 스트로더(미국), 프레드릭 오자디아(프랑스), 아따(스페인) 기자가 참석해 한일 관계와 저출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거 청산에 적극적인 독일의 경우도 토론의 주제로 거론되었다. 얼마 전 독일 법원이 고령의 나치 전범에게 제한적 재판 진행을 허용했다. 나치전위대원에 대한 재판을 하루 2시간 진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고, 전위대원 출신 노인은 93세의 나이에도 재판을 받게 되었다. 과거사 청산이 현 시대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의견을 이어나갔다. 프랑스 프레드 기자는 “그들이 과거 잘못을 인정했기에 독일과 프랑스 관계가 가까워질 수 있었고, 이게 바로 EU 결성의 계기가 되었다. 독일이 유럽 국가들과 하나 되어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스페인 아따 기자는 “독일의 경우는 물론 과거를 시인하는 태도가 정말 좋지만, 독일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일본은 아직 제국이라는 점이 다르다.” 며 일본과 독일의 경우가 다름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는 저출산 문제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자녀 정책을 폐지했다. 중국 사회에서 저출산 문제가 발생하자 2명을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한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 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저출산으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문제와 각국의 저출산 대책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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